고유정 전 남편 살인 사건
가해자가 신체적 약자인 여성이자 선량해보이는 인상, 전과 한 번 없는 모범시민이란 점 때문에 더욱 충격적이었음.
피해자인 전 남편의 차량에서 녹음된 음성
유족 동의로 공개됨
사랑하는 아들 만날 생각에, 우리 아들을 꼭 보겠다며 즐거운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며 고유정이랑 함께 보내기로 한 팬션에 감
고유정이 카레를 만들어서 아들과 전 남편에게 대접
남편 카레에 수면제 타고 몽롱해진 사이, 남편 살해
남편 죽인 후, 옷이 피투성이가 됨
아들: 엄마, 왜 그래?
고유정: 엄마 물감놀이 하고 왔어~~
"아들이랑 팬션에 같이 있는 상태에서"
전 남편 살해 후
물감놀이 했으며
음성에서 공포 및 불안 등의 감정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음
전 남편 살해 후
아주 당연하게 핸드폰으로 성폭행했다는 증거를 조작
자기 폰으로 "성폭행 고소할 거다"
전 남편 폰으로 "미안해 용서해줘"
피해자를 강간범으로 만들어, 2번 살해
살해 이전,
미리 인터넷 검색을 했던
고유정 기록
감자탕
호텔 직원이 알려주는 오래된 핏자국 지우는 법
세탁법
피 지우기
고유정이 직접 구매해서 집으로 배달시킨 전기톱
이거 고유정 집에서 발견됨
ㄹㅇ 감자탕용 그 전기톱 맞음
감자탕 끓이듯이, 시신을 아주 잘게잘게잘게잘게 갈가리 토막내서 국물에다가 곱게 끓인 후,
그걸 비닐봉투에 나누어 담아 찾아라 드래곤볼 만들었음
너무 큰 조각들은 캐리어에 담고, 자잘자잘한 나머지 조각들은 음식물 쓰레기에 버림
하도 잘게 자르고 처리해서 시신없는 살인사건이 됨
쟤가 든 캐리어 안에 실시간으로 전 남편의 갈기갈기 토막난 시신 듦.
통화하면서 웃는 중
바다에다가 캐리어 통째로 버리기 전, 사진을 찍음(??)
프로파일러들도 이해 못 할 행동
어쨌든 폰 포렌식으로 시신 캐리어 바다에 빠뜨리기 전, 사진 찍어둔 거 찾아서
이게 결정적 증거가 되었음.
기어이 끝까지 "전 남편이 날 강간하려다가 우발적으로 한 번 찔렀다." 라고 진술.
범행도구 구입 때, 알뜰하게 포인트 적립까지 함
범행도구: 칼, 장갑, 세정제, 락스 등등등
근데 다 쓰고 환불함;;;;;
진짜 웬만한 살인마들도 범행 도구는 꼭꼭 숨기거나 버리는데
당당하게 "다 썼으니 환불할게요"
깡따구 패기 여유 패왕색 패기 미침
근데 끝까지 이게 우발적이라 주장
우발적
(살해 전 검색, 도구 준비, 물감놀이, 거짓말, 휴대폰 조작)
결국 죄 시인하자
"생각보다 빨리 찾았네?"
범행 끝까지 부인할 수 있는데 증거가 너무 명백하지니 한 건 뭐....그나마 양심적인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