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北, "김정은 어제 미사일 발사 현장지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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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서 GPS 전파 교란 공격 지속

파주 통일 전망대서 내려다 보이는 북한의 개풍 마을 ⓒAP/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에서 남쪽을 향해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공격을 하고 있다고 군이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서북도서 일대에서 GPS 교란 신호가 탐지됐다고 전했다.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GPS 교란으로 인한 군사작전 제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민간에는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전날 북한의 GPS 공격으로 인천 해상을 오가는 여객선과 어선의 내비게이션이 한때 오작동을 반복했다.북한은 28일 밤 남쪽으로 오물이 담긴 풍선을 내려보낸 데 이어 29일부터 사흘째 서해 NLL 이북에서 남쪽으로 GPS 전파 교란 공격을 하고 있다. 전날 오전에는 18발의 초대형방사포를 발사하고는 이날 "위력 시위 사격"이었다고 밝히는 등 복합적 도발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군 관계자는 "북한에 다른 특이 도발 징후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