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강한 대학생이지만 곧 군지할 운명인 밐부이입니다.
스울 산지는 좀 됬지만 강의-알바-도서관이 전부라 서울을 돌아다닌 적이 없어서 콜라보 순회겸 문화 생활하는 겸 해서 3일동안 서울좀 돌아다님
1일차
첫 카페는 엣모스피어
저번 민트하임 담당 작가라 1순위로 가고싶었던 곳이었음
평일 2시쯤 갔는데 인싸커플 밖에 없어서 조금 당황했지만 당당하게 밐빵이 내놓고 찍었음 댕댕이가 귀여워요
밥먹고 갔더니 배도 부르고 잠도 와서 파르페는 안먹고 커피먹었음 마카롱은 진짜 맛있더라 딱 적당히 달아서 먹기 좋았음
굿즈는 픽쳐보드랑 랜덤 키링 2개 샀음
근데 엣모스피어에서 산게 콜캎 돌아서 유일하게 현장구매한 굿즈일줄은 몰랐지.. 다른데는 거의다 품절이더라
그리고는 서울 시립미술관으로 이동
원래는 도시 관련 전시를 보고싶어서 갔는데 월요일은 안하더라고.. 문화생활을 잘 안하서 몰랐음..
그래서 마침 근처에 경희궁 있길래
궁이라도 구경하려고 경리단길 걸었지
근데 경희궁도 월요일 휴관인지 몰랐지..
아쉬운대로 근처 잔디밭에 사람없길래 밐빵이랑 사진찍고 왔음.. 1일차는 힘들어서 더는 못가고 끝..
2일차는 민트하임부터
저번 민트하임 콜라보도 꽤 좋았어서 기대하고 갔지
이번에는 서커스쟝 대려갔음
메뉴는 항상 그런대로 민트민트했고 파르페(?)는 꽤 괜찮더라 아이스크림이 맛있어서
그리고 츄러스는 최악.. 밀가루 덩어리라 진짜 별로였음..
그리고 먹으면서 옆에보니까 머위(?)가 주렁주렁 열렸더라
그러고는 마침 625여서 전쟁기념관으로 이동
기념비에서 기도먼저 하고..
옆에 지상장비있는데서 밐빵이랑 사진찍었음
m47 패튼이란것 같더라
밀리터리한 것도 좋아해서 이것저것 보고왔음
그리고 집가는길에 출출해서
신설동인가 근처 라멘집에서 밥먹고 갔음 쌩맥 죽이더라
마지막은 스울호떡 히밐이 대꼬갔음
여기도 1시쯤 갔는데 일반인(?) 손님도 꽤 많이 있더라
메뉴는 진짜 의외였음
민초호떡은 호떡 속에 민초가 있는게 아니라 민초 아이스크림이랑 초코속 호떡이었고
파된장치즈호떡은 괴식인가 했는데 예상(?)외로 맛있더라;;
된장은 딱 짭짤하게 감칠맛으로 나고 익은 파가 중간중간 식감을 살려주더라 그렇게 맛이 끝나나?할 때 마지막 맛으로 치즈가 마무리해주더라
디저트라기보단 요리에 가까웠고 살짝 중식 볶음밥(?)같은 맛이었음
그러고는 강남으로 넘어가서 실탄사격장으로 이동
총 좋아기도 하고 방음 헤드셋도 하나 산김에 테스트하러 갔다왔음 물론 결과는 ㅈ망ㅋㅋ 양안시 처음해봐서..
그리고 여정의 마지막으로 밐바
이번엔 안 먹어본 메뉴들 위주로 먹었봤어
트로피칼 선셋 - 믹구겨드랑이.. - 넷푸
트로피칼 선셋은 딱 상큼한 열대 과일맛
상큼하고 좋아 첫 잔에 딱 좋더라
밐겨는... 너무 궁금해서 시켜봄
첫 맛은 산미가 엄청 올라왔음 목넘김도 있고
(밐겨는 이런맛이구나...)
생각보다 도수가 있는듯 난 간이 물러서 천천히 마심
대망의 넷푸 이거먹으려고 아껴뒀던 밐즙 꺼내옴
역시 밐즙이 에나도리니까 먹기 쉽더라 맛도 밐즙 맛이 강하고
그런데 역시 이런게 금방 가지.. 빨리 먹으면 안될듯
근데 맛있음
3일동안 그래도 돌아다닐대로 돌아다니고
가고싶은데도 다 갔다 왔음... 콜캎굿즈 현장구매 못한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여한이 없다... 이제 다음주에 가야겠지?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