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뜩, 홋카이도만 너무 가지 않았던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시코쿠로 출발!
<1일>
감귤국인 제주도의 일본 버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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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타워보다 미캉쥬스타워가 재밌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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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에서 중심 상점가를 담당하는 오카이도와 긴텐가이.
국적불문하고 사람이 항상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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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와 구경만 적당히 하고, 비교적 외곽에 있는 온천 입갤.
온천이 유명한 도시인만큼, 다양한 온천 방문이 목표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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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푸키먼맨홀 찰칵.
위에 영 좋지 않게 찍히긴했는데, 알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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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안먹은관계로 든든하이 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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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성 보러왔음.
나도 이로하스 레몬먹어봤다.
맛은 그냥 경험정도로 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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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흐려서, 탁 트인 기분이 들지 않는것이 아쉽.
그래도 전망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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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바 없는 리프트도 즐겁게 타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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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박물관에서 바라 본 모습의 반스이소.
마쓰야마 성 근처만 돌아도, 하루 계획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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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견이 아름다운 프랑스풍답게, 초저녁 배경이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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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름 수국을 곁들인 정자에서, 바둑 두느라 늦어서 내부를 못봤습니다.
그래도 건축물이 중요한 문화재니까, 외견이라도 잘 봤으면 오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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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야시장이 열리는 날.
물론 여름의 일정 기간의 토요일만 열립니다.
아직 축제기간이니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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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점심은 도미솥밥에 가라아게정식.
오늘부터 매일 도미솥밥을 곁들입니다.
맛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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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이동한 곳은, JR마쓰야마역 근처에 있는 고신안.
에도시대의 어느 하이쿠 작가가, 교류회나 하이쿠 모임을 여기서 즐겼다고 설명해주셨는데, 처음 들어본 이름이라 잊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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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코노마가 없어서, 상석이 없는, 모두가 공평한 모임을 즐기길 바랐다는 설명도 기억에 있다.
비교적 유명하지 않은 유적인지, 사람이 없어서 사색을 즐기기 좋았다.
비에 파르르 떨리는 등나무 잎사귀를 멍하니 바라보면, 마음이 편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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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히메현 미술관도 특별전시가 있어서 방문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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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의 고냥이도 찍어줬다.
까만애가 더 이쁘던데 도망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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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다 되어가니, 노을뷰가 유명한 바이신지 입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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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바이신지의 바이신지는 별거없는 절이니까 굳이 안가도된다.
다들 바다만 찍길래, 내가 대신 궁금해서 가봐준거라 생각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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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구름 속에서 뭔가 보일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저 하늘.
과연 그는 노을을 찍을 수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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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을 기다려주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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