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찍은 호텔 뷰.
고층빌딩 하나 없이 좋구만.
우선 열차를 타고 신주쿠로 향했다
현대에 생겨난 미궁 신주쿠역에서 좆나 고생하다가 겨우겨우 오미야역으로 가는 곳으로 이동함
ㄹㅇ 신주쿠역 아래에서 어떻게든 가보려다가 결국 출구하나 잡고 밖으로 나와서 그곳 입구로 들어감;; 씨발 진짜 헷갈리는것도 정도가 있지
하여튼 오미야 철박 개장하는 10시에 들어가서
다음 일정인 사이타마 수도권외곽방수로 때문에 2시에 나갈때까지 4시간동안
존나 찐하게 관광함
100계가 어떻고~ 0계가 어떻고~ 이러쿵저러쿵 하는걸 일관갤에 쓰는 건 좀 아닌 거 같아서
자세한 관람기는 일철갤 링크를 첨부함.
https://m.dcinside.com/board/jr/84110
떨어지지 않는 발을 어떻게든 재촉해가며
목적지 미나미사쿠라이역으로 가기 위해 서두름
철박의 381계가 보인다...크흐흡...
여기서 갑자기 뭔가 이장 방송하듯이 확성기에서 방송을 시작하길래
뭐지 지진인가?? 쓰나미인가?? 했는데
폭염주의보였음...
아까 말했듯이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는데...
미나미사쿠라이역에서 지하신전까지는 30분 걸어야 했음...
지브리 영화에 나올듯한 나무 터널도 지나고 나면
관람을 끝내고 다시 미나미사쿠라이역까지 걸어간 다음
미나미사쿠라이역에서 카스카베역으로 감
여기 기차가 플랫폼 접근할때 나는 소리가 "천방지축 어리둥절~" 그 멜로디임ㅋㅋ
카스카베역에서 조금 걸어서 크레용신짱시네마...
뭐더라...뭐시기에 도착함.
지금까지 극장판을 모두 정리해놓은 코너도 있다
무려 2036년까지 준비해놓은 포부가 돋보인다
그리고 볼건 이게 다임 나머지는 다 오락기랑 뽑기 뿐...
생각외로 볼게 없지만 일단 폭염을 겪고 와서 그런지 일단 에어컨이 나와서 고마웠음
좋았으 고양이는 없었지만 햅삐 고양이는 있었다ㅋㅋ
역에서 조금 떨어진 유라노사토 탕에 왔음
스파 체인점이지만 운 좋게도 원천이 있는 탕이었다.
이런저런 탕에 들어가며 이날의 피로를 식혔음.
느긋하게 온천욕을 즐기고 나와보니 해가 절묘하게 지고있었다.
맛있는 돈코츠 라멘이었음.
교자 매뉴가 없는게 조금 아쉬웠다
겨우겨우 호텔에 도착한 후
편의점에서 미츠야 사이다랑 얼음컵,
온천 사우나 TV에서 광고를 봤던 미니스탑 초코 파르페 사와서 먹고
배부르게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