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카제》》
오니시 다키지로 중장이 고안한,
폭탄을 실은 항공기로 적 군함에 충돌하여 유폭 효과를 노려 타격하는 전술.
《《등장 배경》》
전쟁이 진행될 수록 미군의 대공방어는 엄청나게 발전했다.
특히 필리핀해 해전에서 공격대 300대가 전멸하는동안 미군 함선에 명중시킨 폭탄이 단 한발이었을 정도로
일본군의 통상적인 뇌격,폭격으론 피해를 입히는게 불가능한 상황까지 내몰린다.
미군의 본토침공이 코앞인데 조종사는 계속 죽고 경험쌓을 시간은 부족해졌다.
결국 44년말 레이테만 해전에서 카미카제가 최초로 등장한다.
함대 방공망의 배치도 단순한 원형진이 아니라 육지 쪽을 더 촘촘하게 구성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미카제는 평범하게 돌입하는 뇌격기, 급강하 폭격기보다 더 막기 어려웠다.
이때 전투는 패했지만 카미카제는 의외의 큰 효과를 거두었고, 일본군은 지원병으로 대규모 카미카제 부대를 양성한다.
1945년 4월 1일 미군은 오키나와에 상륙한다.
하지만 아무런 저항도 받지 않고 그대로 진격한다.
며칠후
오키나와 전투는 미해군 역사상 가장 크게
피해를 입은 전투였는데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사망한 미해군 병사 12,000명 중 약 40%가 카미카제 공격으로 침몰한 26척의 미군 함선과 파손된 168척의 함선에 탑승해 있었다.
오키나와 전투에서 공격을 직접 겪었던 미군은 카미카제 조종사들의 용기를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