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 영화. 상류층과 하류층, 두 가족의 만남을 다룬 대한민국의 사회고발물 성향의 블랙 코미디, 가족, 드라마 영화이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고 한국 최고의 영화로 뽑히기도 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기생충이 오마주하고 영향을 크게 받은 작품이 존재한다고 하면 믿겠는가?
천국과 지옥 (1963, 구로사와 아키라)
한때 봉준호 감독이 리메이크 제안을 받기도 했다는 이 영화는 서구권 거장들에게 존경받는 '구로사와 아키라'가 연출했는데
부자와 가난한 자의 계층 갈등을 "유괴 사건"을 통해 다루고 있다.
<기생충>과 마찬가지로 부자가 착하고, 선악 대립이라기 보다는 사회 시스템 본질을 풍자하고 있다.
《《파쿠리급 연출》》
이미 기생충 개봉 당시 해외에서도 비슷하다는 말이 나왔었고
2006년 이미 천국과 지옥을 언급했었을 정도로 그만큼 많은 영향을 받음.
2010년 해외 인터뷰에서는 구로사와 아키라도 언급했었다.
"공간을 묘사하는 데 있어서 구로사와 아키라는 최고의 감독이다."
"공간 자체가 다양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긴장감을 조성하는데 나는 내가 그런 종류의 영감이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백인들에게 존경받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영향력이 대단하긴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