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유딱의 리즈시절은 어림잡아
2004년~2008년을 꼽는데
딱 이 시기가 챔프에서 DM,GX를 같이 방영하고
있을때다. 당시에 인기가 엄청 많았던 유희왕은
챔프에서 무려 코레일과 협력을 해서 월챔
한국대표 선발전을 생방송으로 내보냈다
대회직관을 갔던 사람들도 제법 있었다.
의외로 성비는 남녀 6:4에서 7:3정도로 보러왔다
대회 방식은 두명의 저지가 듀얼을 보고 있고
체스나 바둑경기와 비슷하게 카메라 구도를
잡아놓고 생방송을 했다. 지금 생각해도 이 시도
자체는 꽤 참신했다.
문제는 해설이었는데 게임진행과 전혀 관련없는
해설만 해서 차라리 입을 안여는게 좀 더 집중이 될 정도
기존의 듀얼할때 패를 들고 게임을 하지만
이 대회에선 제 3자인 TV시청자들이 좀 더 잘 볼 수 있게
테이블에 놓게 해서 양쪽 패를 시청자들이 잘 볼 수 있게
구도를 잡아놨다. 여기서 주최측에 병크가 있는데
보시다싶이 카드들의 프텍이 하나도 씌여있지 않는데
이건 저 두 사람이 프텍을 일부러 안한게 아니라
주최측에서 카드 잘 보이게 프텍을 다 빼고 경기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게 뭔;; 프텍 씌우나 안씌우나 거기서 거기인데
듀얼을 진행하다 핵심 키카드가 있으면
잠깐 카드의 설명을 하는 타임도 있었다
그리고 카드 설명을 할때 애니에서 사용 장면도
같이 첨부해서 보여줬었다. 빛의 봉인검 사용장면은
유희 VS 노아 전을 보여줬고
사이버드래곤 사용장면은
카이저 vs 에드 전을 보여줬다
사실 이 시기에 한판이랑 일판의 카드텀 차이가
무려 2년 가까이나 나던 시기라 한국에선
제왕덱 이외엔 그 어떤덱도 상대가 안되던지라
당시 두 선수도 제왕덱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