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스호 고암캠핑장에서 캠핑장 차 타고 아침에 부릉부릉 이듕함
9시 30분에 입구에모이면 차로 조 앞에있는 버스정류장까지 태워다주더랑 ㅇㅇ
거기서 기다렸다가 아사기리고원으로 가는 버스타고 패밀리마트 들려서 장보고 후모톳파라 걸어가뜸
중간에 곰주의 붙어있길래 곰 튀나오면 어케 해야할까 시뮬레이션도 돌렸음.....ㅋㅋㅋ
도착해서 넘 덥길래 일단 매점에서 사슴고기버거랑 사슴고기 튀김시킴ㅇㅇ
사슴고기버거는 그냥 좀 짠 비비큐소스 들어간 햄버거고 사슴고기 튀김은은 약간 자갈치 맛 + 양고기? 느낌이었음
차라리 사슴고기 튀김만 먹어도 됐을거같아ㅋㅋㅋ
아이스크림은 약간 백미당이나 폴바셋 느낌나는 우유우유한 아이스크림임! 후모톳파라 우유는 그냥 젤 위에 꾸덕하게 굳은게 잔뜩 붙어있는것 제외하고는 그냥 좀 고소한 우유.....푸딩은 그냥 좀 고소하고 덜 단 푸딩.....맥주는 인디언 페일 라거 라고 써있지만 좀 덜 쌉싸름한 Ipa 생각하면 될듯
먹은것중에 꼭 먹어봐야한다 순위를 정해보자면
1. 사슴고기튀김
2. 아이스크림
3. 우유
4. 맥주
5. 푸딩
요렇게일듯
근데 어차피 한번씩은 다 먹어보게듀ㅣㄹ듯......ㅋㅋㅋ
대충먹고 편의점에서 산 위스키 마셨듬 기린 리쿠 인데 50도에 500미리! 대충 1400엔이었고 7월 한정 알리페이 이벤트로 사서 대충 7000원에 샀듬 ㅇㅇ
혼자서 홀짝거리면서 한 400미리 마신듯
유루캠 티셔츠 입고 돌아댕겼는데 어른들은 눈을 피하고 어린이들은 유루캠! 이렇게 알아보더라
날씨가 갑자기 흐려져서 사진은 더 안찍고 밥먹을라고했는데 갑자기 장수말벌 소리가 나몀서 나한테 몸통박치기 계속 해서 엄청 쫄았는데
알고보니 내가 텐트 친 장소가 풍뎅이들 야스하는 장소였음......진짜 10마리 정듀가 근처에서 웨에엥에에엥 날라다니고 짝지어서 야스하는 넘들도 있고 심지어 3명이서 뒤엉킨것도 봄
나 벌레 안무서워하는데도 풍뎅이 인줄 몰랐을때 진짜 엄청 쫄아있었음.......
결국 대피해서 개수대쪽 휴게마당에서 밥머금......근데 밤 늦으니까 수염 수북하고 멋지게생긴 아쥬시가 와서 여기 이제 비우라길래 텐트로와뜸.....
근데 넘모 더워서 싱글월임에도 불구하고(메쉬없음) 걍 문 다 열고잤음ㅋㅋㅋㅋ 모기를 걱정할수가 없었어 안 열었으면 아마 수비드가 되어 죽은 최초의 한국인이었을거야.....습하고 덥고....
아침에 일러나니까 기적같이 맑아졌길래 다시 사진좀 찍고 마지막에 저 빵 하나먹었음
저건 초코가아니규 양갱같은게 발라져있어 ㅇㅇ 안에도 팥앙금이랑 생크림 있움. 덜 달아서 좋았다ㅎㅎ 위스키 남은거에 콜라타서 좀 마셨음 뚜벅이 여행이니까 언제든지 음주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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