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김병주 의원, 지난 달 초 국민의힘 의원들한테 "정신 나갔다"고 해서 난리가 났었죠. 이 얘기 또 나왔어요?
22대 국회 시작 뒤 63일 만에 처음으로 국방위 전체회의가 열렸는데요.
상임위 통틀어 전체회의 처음 열린 곳, 국방위가 유일합니다.
오늘 '지각 회의' 를 열었는데, 첫 날부터 고성이 오갔습니다.











Q. 국방위, 지난달에 첫 전체회의 열기로 하지 않았나요?
A. 네, 당시에도 김 의원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취소됐는데요.

하지만 '회의 무산'에 대해 김 의원은 여당 소속인 위원장 탓, 여당은 사과를 하지 않은 김 의원 탓하고 있는 겁니다.
Q. 국방 현안도 많은데, 계속 이걸로 싸울까봐 걱정되네요.
내부에서도 성토의 목소리 계속됐는데요.




결국 고참 의원의 쓴소리까지 나왔습니다.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부터 국군정보사 블랙요원 정보 유출 논란까지 국방을 둘러싼 현안 산적해 있죠.
두 달 만에 열린 회의, 지나간 공방 재소환할 것이 아니라 이제 정말 정신을 차려야 하지 않을까요.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