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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티보 순례길 2 (사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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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앞에 뒤 돌아봤더니 댕댕이가 내 꽁무니 따라오고 있었음 ㅋㅋㅋ


Lugo 입성
말그대로 무려 로마 시절 성채가 온전히 보전되어있음
이날 같이 걸었던 분들에 따르면 프리미티보에서 제일 큰 도시일거라고 하심


이날은 벨기에 부부 순례객 마르코와 마릴린 두분하고 셋이서 루고까지 걸었음


다음날 같이 걸었던 독일에서 온 알레산드로 아재


쉼터에서 만난 단또


이날 알베르게에서 함께 유로 결승전 보면서 순례객들과 케인의 무관을 축하했음

첫짤 맨앞에 바닥에 앉은 사람중 초록옷은 아일랜드에서 온 톰, 옆이 전에 만났던 미겔

순례객들이 적고 매일 목적지가 거의 같다보니 친해지기도 쉽고 길에서 만나면 같이 걷기도 하는게 제일 좋았던것 같음

내가 만난 유일한 한국분 다른 아시아인은 아예 없었음

다음날 멜리데에서 프랑스길이랑 합류함

혼자일때가 대부분이던 프리미티보랑 다르게 사람들 진짜많았다

사리아에서 부터 마지막 100키로만 막타치려는 사람들도 껴서 그런것 같음


정확히 10키로 남은 지점


산티아고 도착해서 알베르게에서 체크인 먼저하고 샤워함
대성당 미사 참석하고 나와서 기념사진

아래로는 그동안 먹었던거


케밥


루고에서 먹은 폭찹과 가리비


갈리시아 들어온날 순례자 메뉴

문어가 이 지방 특산품


그냥 버거


그란다스 살리메에서 먹은 순례자 메뉴


라 메사에서 먹은 아침식사

토스트에 갈은 토마토와 올리브유 그리고 블루베리 주스


폴라 데 아얀데에서 먹은 햄 구이


아스투리아스 전통요리인 카초포
치즈와 햄 넣은 소고기 튀김인데 육전같은 맛


그리고 아스투리아스 명물 사과주


걷다가 쉬면서 아침식사

코르타도는 거의 매일 자주 마셨음


초리소와 튀긴 햄, 계란


닭튀김이랑 치즈감자 크로켓


살라스에서 먹은 아스투리아스 가정식 순례자 메뉴


그라도에서 먹은 초리소 구이


오비에도에서 마신 칼리모초, 와인이랑 콜라 섞은거임

순례자 메뉴가 15유로 이하에 3코스에 항상 빵, 와인까지 한병 주니까 입맛 맞으면 최고더라

소박한 스페인 시골 음식인데 양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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