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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늠)오느레 설산 트레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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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탄고도길 4코스를 정주행할까 역주행할까 고민하다가 역주행이 더 꿀빨거 같아서 먼저 도착한 고한사북쟝~


1일차는 자작나무숲, 2일차는 꽃꺼끼재를 넘어서 엽기적인그녀 촬영지였다는 타임캡슐 공원을 가려는 원-대한 계획이었워오





으-썸홀리데이 스위프트는 며칠 전에 구입했다가 이번에 첫 실전투입핢


빨간색 젛아





터미널 바로 코앞인데도 누가 강원도 시골구석 아니랄까봐 눈이 정강이까지 쌓여있음


시작도 제대로 안했는데 스패츠 꺼낼까 ㄹㅇ 고민함





벨리콘도 옆길로 들어가는게 자작나무숲 가기에 편해보여서 지나가는 길에 본 구조물이에오



쪼끄만 마을 하나 지나가는데 이름이 물한리 마을이랭



가는 길에 고드름도 잔뜩 봐줘씀


어릴때는 고드름 언거 칭구들이랑 때려서 떨어뜨리고 그랬는데 마리야





가는 길에 짜글이 집이 있길래 입산 전에 한사바리 해줆


면사리 하나 추가 했는데 마시쒀오





언제봐도 싱기한넘 겨울에 억떡게 살아있는거지






벨리콘도 옆으로 쭉 들어오면 차량 차단선이 있워오


이 길로 그대로 쭉 올라가면 트레킹 길로 진입이에오





적설량 무엇



자작나무숲 가는 길은 그냥 평탄하고 평화로운 길이에오


느긋하게 걸어가니까 금방 도착해씀 입산지점에서 2km 정도 되는듯


도착하니까 왔다간 사람들이 눈사람도 만드러놔쓺





넘 일찍 도착했는데 예보랑 다르게 갑자기 웬 눈이 오기 시작하길래 모지 모지 하고 있다가 더 세지길래 아무도 없겠다 걍 텐트 미리 쳐둠


팔2처럼 그시+이너+플라이를 미리 체결해둘 수 있는데 원폴+아웃폴이1기까지 해서 설치 댕빠름 미쳤나바





피코나 란샨 같은 ㄹㅇ루다가 1P인 텐트보다 조금은 폭이 더 커서 갠적으론 딱 마자씀


매트 롱보우 와이드 깔고 나니까 조만큼 남음



텐트에서 눈 피하면서 밖에 눈 떨어지는거 구경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다른 사람들이 오기 시작함


근데 에어로라이트에 란샨이라니 이거 완전 윾붕픽 아닌가 싶기도 하고





밤 새고 출발한거라 잠깐 눈 좀 붙이고 일어났는데 눈발이 점점 거세져서 쌓이고 있어씀


이때 직감적으로 2일차 운탄고도는 조때겠구나 해씀





밤이 되었습니다 늑대는 고개를 들어주세요





리조트 바로 옆이라 그른가 그쪽 조명이 세서 자작나무숲도 밤인거 치고 갱장히 밝아씀


물논 이건 사진이 보정받아서 그런거고 요정도까지는 아니에오


킹쨌든 튀김건빵 좀 먹으면서 다음날 일정 억떡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피곤해서 고대로 코코넨네



낯선 천장이다



자고 일어나서 해뜨기 직전에는 영하 15도까지 떨어짐


이제 익숙해져서 이정도는 걍 따땃했네 하는 느낌임 몬가...몬가 내안의 몬가가 고장나씀




원래 마천봉->도롱이연못->꽃꺼끼재 루트를 타려고 했는데


예상치 못했던 눈땜에 식량보급이 필요해씀


원래 예보대로면 눈이 안오는거였어서 튀김건빵+초코바2개+소세지2개+물 2.5리터로 느긋하게 돌파하려고 했었는데


최소 무릎 언저리까지 쌓인 적설량에 총 35km를 가야하는 루트에서 고건 좀...


보급을 위해서 고한사북터미널까지 다시 추르바르





내려가는 길에 멀리 보이1기 시작하는 벨리콘도



하산 거의 다했을때 속에 티 좀 갈아입으려고 잠깐 벗어준 ECIG쟝


열일하는데수웅





저쪽에선 단체로 준비운동 하고 있어씀


으윽...도수체조의 악몽이





고한사북터미널에서 볼일 다 보고 나와서 택시 기사 아조시한테


혹시 꽃꺼끼재 가실 수 있는지 여쭤봤더니


'꽃게찌개'가 몬디? 하시는고임 검색할때는 다 꽃꺼끼재라고 했는데 현지에서는 그냥 한자로 화절령이라고 부르는게 더 익숙한가벎


제설은 안되있긴 할텐데 자기만 믿으라고 타라고 하심 개머시써





누가 아니랄까봐 올라오는 길은 보성사라는 절 있는 곳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이후에는 눈이 미친듯이 쌓여있어서 기사아조시랑 중간에 작별함


이제 믿을껀 내 자신의 몸뚱아리 뿐인거시야요





아무도 안지나가서 뒤에 있는 지나온 길은 다 와따시가 밟으면서 온거임





꽃꺼끼재까지 객관적으로 보면 거리도 짧고 경사도 급하진 않은데 눈이 미쳐돌아가서 겁나 힘드러씀


오른쪽 저기만 넘어가면 그 너머에 꽃꺼끼재가 있서





요기가 꽃꺼끼재인데 진행 방향에 웬 나무가...


꼬라지가 딱 보니까 부러진지 얼마 안댔는디





가다가 뒤돌아보면 이렇게 만항재쪽도 보임


차라리 저쪽을 갈걸 그랬나




적설량이 을마나 많았는지 갈수록 참담한 현장들이 목격댐




진짜 야랄난 눈밭





길은 참 이쁘긴 한디...






정강이는 저 아래 깊숙하게 들어가있고 스패츠도 롱스패츠인데 가뿐하게 넘어서 허벅지 근처까지 기본으로 쌓여이씀


이쯤되면 이제 곧 러셀각인데 노추산의 악몽이 다시 떠오르는 순간이었서오





그래도 이 루트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곳까지 도착


쉼터가 있긴한데 싹 다 눈에 뒤덮임





몬가 기괴행



호옹이...왜 점점 더 쌓여가는고야...



뒤에서 소리가 묵직하게 나길래 돌아보니까 눈은 또 야랄나고 있서...





가다가 왼쪽발에 비해서 오른쪽이 갑자기 미친듯이 쑥 들어가서 픽 쓰러짐


이 시점에 남아있는 거리가 27km쯤 됐는데 기록 보니까 시간당 1.5km 정도밖에 진행이 안댐...


이 앞으로는 8km인가 동안 내리막인데 이렇게 쌓여있는 상태에서 계속 내려갔다가 체력 나가리되면 앞으로도 뒤로도 한참 오르막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관계로


여기서 과감하게 포기하고 돌아가기로해쓺...


이게 공세종말점인가 몬가 하는 그거인고야





이 앞은 이제 다른 윾붕이가 점령해주세오 빠이







어차피 내려가기로 정했으니 복귀 출발 전에 어제 먹다 남은 건빵이나 쳐묵쳐묵하고 출발


다 먹고 살자고 하는거 아니겠는감





내려가는 길에 구름이 좀 걷혀서 반대쪽이 제대로 보이1기 시자캄


현장에서 보면 몬가 무섭고 웅장해




반대쪽에 보이는 만항재



결국 포기한 꽃꺼끼재를 뒤로하고 내려가도록해오


그래도 올라가면서 한번씩 밟아놔서 내려가는건 상대적으로 훨씬 편해씀



웅-장


오픈월드 게임 지역이동 하는 느낌이랄카





보성-사


올때 타고 왔던 택시기사 아조시가 이거 스님이 혼자서 직접 지었다던데 진짠지는 몰?루게씀



ㄹㅇ 희망의빛이1기는 해 집에 갈 수 이쓰니까





사북역 도착했는데 기차 시간이 38분이라서 여유시간이 10분정도밖에 업어씀


햄보칼 수가 업서





고대로 기차 타고 복-커


겨울 시작했던 때 갔던 노추산 정상공격전 포기했던 이후로 두번째인 중도포기인 데수웅


그래도 무시하고 진행했으면 지금까지 눈밭에서 랜턴 끼고 구르고 있었을지도 모름




사실 중간과정은 별 관심 없었고 타임캡슐공원이 검색해보니까 댕머시써보이든데 시간 내서 기점인 예미역쪽으로 해서 가바야게씀 못가서 댕억울함 눈 안올꺼라매


킹쨌든 첫 투입한 스위프트도 이쁘고 편했고 눈은 원없이 보고 와씀


강원도가 확실히 맑아서 강원도 하늘은 파랬는데 수도권 들어오니까 미세먼지 댕흐림...회복하고 또 기어나가야징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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