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장원영이 읽으면 '완판'…'텍스트 힙'에 빠진 Z세대
• 유명인의 추천으로 책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거나 절판되는 '디토 소비' 현상이 출판업계에 나타나고 있다.
•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추천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올해 상반기 교보문고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1위에 올랐고, 배우 한소희가 언급한 '불안의 서'는 지난해 11월 3주~12월1주까지 예스24에서 4주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 SNS를 통해 뒤늦게 입소문 탄 책도 있는데, 소설 '리틀 라이프'는 최근 SNS에서 인기를 얻어 갑작스럽게 올해 6월 1, 2주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다.
• Z세대 사이에선 '읽는 게 멋진 것'이란 의미의 '텍스트 힙' 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독서 모임, 낭독회 등을 통해 함께 책을 읽고 후기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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