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표를 보기 전에 두개를 알아야 함.
1. 좌석점유율 : 극장 전체좌석중에서 얼마나 배정받았나를 뜻함
이 수치가 높을수록 극장에서 많이 밀어준다는 뜻임.
2. 좌석판매율 : 전체 좌석중에서 팔린 좌석수.
이 수치가 높으면 배정에 비하여 많이 본다는 것이고
타 작품에 비해 매우 높으면 더 상영횟수를 늘려줌.
반대로 낮으면 흥행이 안된다는 뜻으로 상영횟수를 줄임.
작년 5월에 개봉한 문재앙 영화를 첫 주말을 보자.
좌석판매율이 5%인데 저예산 다큐영화치고는 꽤 높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초기 상영관을 많이 확보했기 때문)
그렇지만 다른 상업영화에 비하여 좌석판매율이 매우 낮은 모습을 보여준다.
평일 좌석판매율은 처참한 수준. 100석 중에서 고작 3석정도만 나간다는 뜻임
더 비참한것은 펀딩받은걸로 공짜표를 마구마구 뿌렸다는것임.
얼마나 인기가 없었으면 보통은 인기없는 영화도 공짜쿠폰은 금방 나가는데
문재앙영화는 그거조차 안나갔음
결국 500원짜리 주차권으로 팔리는 굴욕을 겪음
이번에는 건국전쟁 갓승만 영화를 보자
첫 주말 성적. 좌석점유율이 2%도 채 안된다. 그만큼 극장에서 적게 배정되었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다른 영화에 비하여 좌석판매율이 2배나 된다.
당연히 극장에서는 좌석수를 늘려줄 수 밖에 없다.
좌석점유율이 조금씩 늘어남.
신작이 나오는 날에도 압도적으로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함.
그리고 추석연휴
좌석점유율이 4.0%에서 6.8%로 늘어나면서 즉 관수도 늘어났지만
좌석판매율은 더 증가함. 보통 연휴 2~3일에 관객수 최대치를 찍는데
건국전쟁은 입소문을 계속 타면서 좌석판매율도 늘어나고 있음
즉 극장에서 상영관을 늘려주고 있지만 그 이상으로 관객수가 늘어나고 있음.
언론에서 계속 언급이 되고 있기 때문에 더 상영관을 배정받고
순항할 가능성이 높음.
특혜라고 문재앙영화를 들먹이는데
팩트체크를 하면 재앙이만 더 비참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