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rAwd643P0rQ
요즘 유튜브에서 쇼츠에서 자주 들리는 웅장한 BGM
감동적인 순간이나, 특정 인물을 클로즈업 할 때 사용되는 특징이 있는데 출처가 어디일까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
처음에 스팀게임인줄 알았는데 미국과 호주 합작 애니메이션이었다
주인공이 VR 헤드셋을 착용했다가 갑자기 가상 공간으로 끌려오면서 시작된다
주인공 외에 다른 인물들도 몇년째 디지털 세계에 갇혀서 나가지 못하는 상황
기존에 있던 인물들은 체념하고 지내는 상황인듯
주인공을 포함한 다른 인물들이 과연 가상 세계에서 탈출 할 수 있을지가 스토리의 핵심이 될 것 같다
아무튼 BGM이 사용되는 순간은 1화 주인공이 탈출에 실패하고 절망적인 표정을 지으면서 마무리 되는 순간
역설적이게 쇼츠나 방송에서 사용하던 감동과는 거리가 먼 매우 절망적인 상황에 사용되었다
인물들의 외형이나 우스꽝스러운 행동들은 아동만화 아닌가 생각이 들지만
탈출구 없는 무한의 공포에서 오는 심리적 압박을 느끼게 해준다
마치 예전에 일본에서 심리 공포 만화로 유명했던 '5억년 버튼'이 미국 애니메이션으로 나온다면 이런 느낌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는 참신한 내용과 앞서 소개한 OST의 힘으로 1화로 유튜브 3.5억회를 달성하였고
현재까지 겨우 3화만 나온 느린 연재 속도지만, 넷플릭스까지 진출하는데 성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