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아파트 가격 상승세 견고…서울·경기권 전역으로 확산
• 서울과 경기권의 한강변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11일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지만, 주택 거래 시장은 여전히 침체 분위기인데도 불구하고 한강변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는 견고하다.
•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신반포' 전용 84㎡의 올해 8월 실거래가는 40억원(11층)을 기록했다. 작년 9월 실거래가 34억9500만원(13층)보다 5억원 이상 상승한 금액이다.
• 서울을 넘어 경기권에서도 한강변 아파트의 가격 오름세가 감지되고 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소재 'DMC 한강 에일린의 뜰' 전용 106㎡는 지난달 14억2000만원(22층)의 실거래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실거래가 11억5000만원(26층)보다 23.5% 상승한 금액이다.
• 올 가을 분양시장에 나오는 '한강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라온건설은 오는 11월 경기 남양주 덕소뉴타운에서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39~114㎡ 총 999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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