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진들은 마다가스카르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바오밥나무와 칭기 국립공원 사진들
이 두개만 보러 마다가스카르와도 충분히 만족하리라 생각함
그동안 봤던 풍경하고 상당히 다른 색다른 충격을 받을 수 있다
바오밥 에비뉴 가기전에도 여기저기 바오밥 많이 보임
개인적으로 바오밥에비뉴는 일출때가 베스트라고 생각하는데
일몰때도 좋긴하겠지만 현지 기사들이 밤에는 가는걸 좀 꺼려하는 분위기가 있음(아마 치안이슈인듯)
그렇게 예측하는 이유가 도시간 이동할때 야간 택시부르스 한번 탄적있는데 무조건 4-5대씩 대열로 다니더라 그래야 안전하다고 ㅇㅇ
한국 봉사단이 와서 심은 애기바오밥나무들 ㅋㅋㅋ
6년전에 본거니까 지금은 얼마나 컸을까 ㅋㅋ
이건 우리나라 대사님이 수교 25주년 기념으로 심은건데 내가 갔을때 심은지 2달밖에 안된상태였음 ㅋㅋㅋ
이것도 지금모습 궁금하다
검색해보면 나오려나?? 최근에 간 사람있으면 댓글좀 ㅋㅋ
바오밥은 겨울에 보는게 좋은데 그 이유가 겨울에 이파리가 다 떨어져서 더 예쁨
이파리붙어있으면 거꾸로 심은것같은 바오밥 특유의 모양이 잘 안보여서 별로야
마다가스카르는 남반구라 내가 갔던 7월은 겨울이라 좋았다
일출때 바오밥보려고 마을에서 택시 예약해서 새벽에 호텔에서 출발했다
솔직히 직접보기전에는 좋아봐야 얼마나 좋겠어라고 생각했었는데 직접보니까 진짜 미쳤더라 ㅋㅋㅋㅋ
색감진짜 미침 ㅋㅋㅋㅋㅋㅋ 이게 현실인지 꿈인지 ㅋㅋㅋㅋ
실물이 사진보다 천만배나으니까 여건되면 꼭 보러가 ㅋㅋㅋㅋ
바오밥의 감동을 안고 또 다른 마다가스카르의 상징 칭기국립공원으로 향했다
요건 떠나는 날이 부정기적이라 투어사 같이하는 호텔 찾아가서 날짜 잡고 예약해야함(인원수 얼마이상차면 출발함)
모론다바에서 칭기가는 길은 진짜 최악인데
대부분 구간이 비포장도로인데다가 소요시간이 15시간이 넘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프리카 비포장도로 가본사람은 알겠지만 차안에서 디스코팡팡 계속 탄다고 생각하면 됨
나는 멀미 안하는 스타일이라 토하고 그러진 않았는데 예민한사람은 백퍼 토한다 ㅋㅋ
요런 미니버스 타고 감
차는 생각보다 좋은편
여기서 중국 여행자 두명 만났는데 이후로 한동안 같이다녔다
진짜 외국에서 중국 배낭여행자만나면 다들 따거야 사람 착하고 돈도 잘쓰고 젠틀 그 자체임
짱1깨하고는 다르다 진짜
칭기 가는길에 있는 연리지바오밥
사랑의 상징이라 나름 유명한 랜드마크임
중간중간 하천/강도 꽤 나오는데
다리는 당연히 없고 저렇게 나무배 여러개 묶고 그 위에 나무판자 올리고 그 위에 차를 통째로 올려서 건넘 ㅋㅋㅋㅋㅋ
솔직히 처음 탔을땐 배 가라앉을거같았는데 나중엔 재밌게 탐 나름낭만있음 ㅋㅋㅋㅋ
점심때쯤 꽤 큰마을 나옴 여기서 밥도먹고 잠시 쉬어감
스페인 친구였나
여친이랑 같이 투어온 부러운쉐키였던 기억이 난다
마다가스카르의 소는 제부라고 불리는데 고기가 꽤나 맛있음
먹을거없으면 소고기 골라라 그럼 거의 실패는 없다
나무배만 타다가 이거보니까 나름 고급페리 ㅋㅋㅋㅋㅋ
도착해서 나만 롯지에서 캠핑함 ㅋㅋㅋㅋㅋㅋㅋ
나머지는 전부 방갈로에서 취침
롯지 안이라 쾌적하게 잘지냈다 ㅋㅋ
예전에 현지인들이 무덤으로 쓰던 구멍들인데 강변 곳곳에 널려있음
강투어는 좀 노잼이었다
슬슬 칭기 등반시작
칭기는 굉장히 특이한 모양의 돌산인데 지구의 신비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재밌는 곳
칭기는 안전장비를 안하면 입장자체가 안되는데
아래사진을 보면 이해가 될거임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산이아니고 그냥 돌조각을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됨
그래서 보호장구하고 클립으로 쇠와이어 걸고 다녀야 안전함
안하면 등반자체가 안된다
그렇게 올라가면 신세계가 보임
사진 주작없이 그냥 그대로의 모습임
돌 모양도 외계같은데다가 붕떠있는 돌도 많아서 진짜 특이해
꼭 가보는걸 추천
모론다바 - 칭기 투어는 2박3일코스야
가는데 하루 투어 하루 돌아오는데 하루
이런 비포장도로로만 계속 옴
여긴 고속도로네 상태가 ㅋㅋㅋㅋㅋ
바퀴는 수시로 터져서 같이 수리해야함 ㅋㅋㅋㅋㅋㅋ
다음은 마다 마지막 글이 될지도? 두개로 나눌수도 있을듯
근데 전에쓴글 언제 실베갔냐 글쓰면서 아디옆에 마크바꼇길래 뭔가했네 ㅋㅋㅋ
커뮤맨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