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 정몽규-홍명보 학연지연이라고 하는데
실제론 정몽규가 오히려 홍명보 선임을 반대했고
문체부에서 문제삼은 절차상 하자도 이것이다.
그 외의 절차상 문제는 없다. (문체부 오피셜)
2. 축협이 일처리를 좆소식으로 한 게 잘했단 건 아니지만
3차 예선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았었단 걸 감안해야 하고
외국 감독들 면접보려고 수천만원 쓴 걸 감안하면
빵집에서 좆소식으로 면접 본 건 차라리 합리적인 수준이다.
3. 왜 하필 홍명보였냐고 하는데
제시마시, 르나르, 카사스 전부 물 건너가고
홍명보, 포옛, 바그너만 남은 상황에서
셋 중 홍명보만의 확실한 강점이 있다.
바로 월드컵 무대를 경험해 봤다는 것이다.
비록 실패한 경험이라 해도
이는 분명 무시할 수 없는 경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