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종주를 끝으로 국종 그랜드슬램 달성해서 메달 받고 후기 올릴려고 했는데, 일괄 제작 방식이라서 3개월이나 걸릴수도 있다고 해서
기억 흐려지기전에 후기 올림
10월 초 퐁당 연휴가 있어서 연차를 1개만 써도 3박 4일이 되길래 부랴부랴 준비해서 출발
자전거 운송 서비스는 유명한 라운델로 함
근데 56 사이즈에는 조금 작더라 어쨋든 못넣지는 않으니 참고, 그리고 손이 느려서 인지 포장하는데 40분은 걸림
생각보다 빡세니 시간 여유두고 가길 바래
※ 토크렌치 이슈 있을수도 있어서 챙김 ( 흉기로 취급되서 수화물로 붙여야됨 )
제주 도착
3박 4일로 일정 여유 있게 잡아서 사진 많이 찍으면서 타기로 함
첫 인증센터 다락쉼터, 확실히 바다색이 영롱하니 이뻣던 기억이 있네
커피 콕 같은거 먹을려다가 카페인 폭발 할거 같아서 찍튀
점심으로 갈치구이 솥밥 먹을려고 했는데 모르고 지나쳐서 보이는 덮밥집 갔는데 나쁘지 않았음
다만 자몽 에이드 먹었는데 속이 한동안 더부룩해서 고생함
■ 1일차 서귀포까지 일정 종료
저녁 카본로딩, 마농은 쏘쏘, 초밥은 좋맛탱
바람이 심상치 않다
제주 똥바람 = 미시령 다운힐 똥바람
한번씩 쎄게 돌풍 나는데 자전거 휘청하니 주의해야함
예상대로 우도 입도 불가, 한치빵 ㅂㅂ;
입도 실패하는 바람에 시간에 여유가 생겨 근처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관광
첫날 계획했던 갈치 솥밥 못먹어서 방문, 뷰 좋고 갈치 좋맛
■ 2일차 제주종주 완료
동문시장 갔다가 근처 이자카야에서 하이보루 한잔하고 용연계곡 밤 산책 했다
※ 제주에 접짝뼈라는 음식 있는데 그냥 사골에 감자탕 고기라고 보면 됨
■ 라이딩 로그
후기 : 뭔가 국토종주 숙제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먹을것도 많고 눈도 즐겁다, 환상 제주 자전거길은 에바임
그렇다고 환장까진 아님 해안가 길은 그나마 좀 괜찮은데.. 일주 길 ? 여긴 차량 통행이 좀 있고 속도도 빠르게 주행하는 편이라 눈칫밥 많이 먹어야함
못먹어본것도 많아서 시간이 좀 지나면 한번쯤은 재방문 할 것 같다
※ 3일차 제주 구라폰도 후기는 내일 올림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