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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성추행 고소 후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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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꺼 3줄요약


1. 지하철에서 아줌카스한테 성추행 당함


2. 경찰이 불송치 의견냈지만 검사가 막판뒤집기 해줘서 형사처벌먹임


3. 민사소송 시작함





피고소인이 계속 고의적으로 서류 안받고 법원출석 안해서


공시송달로 넘어감 (법원사이트에 공지함으로써 알려줬다고 치는거)


피고소인은 변론이길 판결선고기일날 까지 안와서 내가 승소한걸로 처리됨



판결받았다고 끝이아니라 저 금액을 받아야하는게 문제임


그래서 난 채권추심을 이전에 해본경험이있는데 존나 귀찮아서 이번엔 업체를 써서 대신 추심하기로함




이게 어제까지 일어난 일임



사실상 돈을 받을 수 있을거라곤 크게 생각은 안한다만


저인간 인생에 겐세이 찐하게 걸수있는대로 다 걸려는게 내 목표이기 때문에


할수있는 선 안으로는 다 한 것같다.


앞으로 추가적인 후기 쓸지는 모르겠지만 피배보상청구금액 다 받으면 피자 기프티콘이라도 들고와서 싱벙갤에 뿌리면서 후기써봄




이번에 방앗간 사건 터지면서 나도 고소후기 적는거지만


진짜 대한민국 경찰은 남자 성추행 피해자를 그냥 존나 예민한 병신새끼 취급한다.


애초에 성추행 담당하는 부서 이름부터 '여성청소년과' 인 상황에서


남자가 백날 피해입고 CCTV에 명백한 증거 다있는데도 나처럼 경찰이 불송치 의견내고, 이번 방앗간사건도 경찰이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 이소리 한다.


나같은경우는 운좋게도 검사님을 잘만나서 잘 해결된 케이스지


검경수사권분리때문에 경찰이 ㅈㄴ 짧은 가방끈으로 법리해석해서 송치의견 운운하면서 피해자 개무시취급하는게 현 상황이다.


진짜 이제는 좀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서 후기 적어봤었음


다들 원하는 사이다 엔딩일지는 모르겠지만 여튼간에 궁금한점 있으면 답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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