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일본 여행 중 최고였으니 젤 좋아하는 노래로
일단 시작해보자고~~~
뜻하지 않은 홍보이지만 지금은 해체했더라도 supercell 노래 좋은 거 많으니 다들 들어줘!
1. 이번 여행 중 제일 기대했던 노보리베츠
애초에 일본 여행 자주 가는 게 온천 빠돌이고
우리나라에선 느낄 수 없는 료칸 분위기나 유황 특유의 냄새
좋아해서 젤 기억에 남은 듯
여기는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마침 내가 갔을 때 눈보라 ㅈㄴ 와서 얼어죽을뻔 했지만 분위기만큼은 최고였음
이제 여기는 노보리베츠 료칸!!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개인적으로 노보리베츠 료칸들 중에는
여기가 젤 좋은 것 같음
여기는 마호로바! 타키모토칸만큼은 아닌데 그래도 좋긴 함
석식은 꼭 그린테라스로 업그레이드해서 먹어!
중국인 단체관람객 없어서 조용히 분위기 즐기면서 먹을 수
있음
푸바오 저리가라는 아니지만 귀엽긴함....귀여워해야해
2. 낮엔 천국 밤엔 생지옥을 보여준 오타루
낮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실실 웃으면서 유리공방이랑
오르골당 구경하면서 좋았는데.....
밤에 삿포로 돌아가려고 하니까 귀신같이 열차 운행 중지
되서 3시간 동안 택시 잡다가 겨우 집감 ㅅㅂ
그래도 남들은 많이 못해봤을 경험이라서 좋으면서도 ㅈ같았
음
사진이라 잘 안 나왔지만 눈이 내 키보다 높게 쌓여있었음
--참고로 본인 딱 180임
특이한 디자인의 오르골들
노래 요아소비부터 지브리까지 다양하게 있으니 한 번씩 들려서
들어보는 거 추천함
열차 끊기고 버스는 더 이상 못타게 해 멘탈이 터진
한중일미의 합작품....(오타루의 비극)
이때 우리갤 ㅈㄴ HOT했던 걸로 기억함
3. 지브리 광팬으로써 오르가즘을 느낀 지브리파크
예약할 때 돈 아낀다고 태마구역 몇 개 제외시켰는데
가자마자 후회함.... 님들은 돈 아낀다고 하나만 하지 말고
나머지 구역들도 모두 신청하길......
참고로 내가 젤 좋아하는 건 “이웃집 토토로”임
어렸을 때 부모님이 많이 보여주신 것도 있고 지브리 중에 어린아이 감성을 젤 자극하는 영화인 것도 있음
내리자마자 보이는 지브리파크 입구!!!
묘하게 센과 치히로에 나오는 버려진 테마파크랑 비슷하게 생겼음
귀를 기울이면 지구옥
솔직히 안에 있는 특별전시실이 제일 좋았는데 사진 못 찍게 한
게 살짝 아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