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스타그램에서 마약툰이라는 ㅈ밥 찌그래기 만화 연재하고 있는 작가 마약입니다.
이딴게 만화냐라는 내용의 댓글이 달리는데, 솔직히 저도 이딴 건 만화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늘 읽어주시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오늘은 제가 군생활, 수능을 준비하며 만나온 고마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 군수 시리즈도 막바지를 향하고 있네요.
늘 감사할 따름입니다.
실베도 여러번 갔는데, 저에게 너무 과분한 관심이고..
제 군생활에 대한 어떤 비판도 다 감내할 생각으로 만화를 그렸습니다.
군생활을 하면서 공부하는 건 제가 생각해도 폐급짓이 맞으니까요.
늘 그걸 인지하고 부대 사람들에게, 미안한 맘을 가지고 최대한 공손하고 베푸는 마음으로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여러분들께도 마찬가지에요. 늘 감사합니다. (근데 일과시간에는 최대한 일만 했습니다. 일도 못하면서 공부하네라는 손가락질은 정말 피하고 싶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