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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2회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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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에 스페인이나 그리스가려힜는데 그리스는 비행기가 이상하게 개비싸고 스페인가려다가 귀차니즘으로 계속 예약 미루고잇엇는데

비비씨뉴스보고 기겁하고 런던 2회차를 가기로함

배고파서 라면끓여먹고 택시타고 공항가는데 차 졀라막혀서 출발 1시간전에 도착하고 게이트오픈 10분전에 도착하고 출국심사에서 붙잡혀서 진짜 개식겁하고 어찌저찌 패스하니

비행기가 떠나잇길래 ???????????????? 개당황했는데 직원한테 티켓 보여주니 이거 개트윅가는거잖아! 하고 thank god 이란말이 절로 나오더라

출국이 히드라공항이였는데 헷갈렸었음

그리고 입국하는데 역시 자동입국심사 안되서 대면심사받는데 

며칠지낼거냐 끝나고 다음 데스티네이션은 어디냐 질문받음

후레쉬로 여권 비춰보는데 와 진짜 개긴장했었는데 I think the chip might be damaged 하고 보내줌

사실 입국심사에 이리 항상 개쪼는 이유가 러시아 입국 질문썰이 종종 들어봐서 지난번에도 개쫄았었음


하튼 개트윅 도착했는데 벌써 크리스마스트리 세워져있더라

본인 크리스마스에 일함 ㅅㅂ~ 근데 여자친구 없으니 보험 들었다 생각하죠

서론이 주저리주저리인데 시작

기차타고 비키역 도착해서 와사비가서 밥먹고 시작

10파운드였나? 근데 와사비는 아무리봐도 물은 내가 갖고있는거 먹어도 뭐라안할거같은디

첫번째 목적지는 켄싱턴 팰리스 

아무리봐도 버킹엄팰리스처럼 궁전이 화려하진안ㄹ고 초라해보여서 고민했는데

자연사박물관이랑 빅토리아박물관이랑 동선이 깔끔하길래 가기로함

이렇게 큰 공원에 위치해잇고

공원엔 큰 저수지가 있음

인공이겠지 당연히?

하튼 입장


세명의 왕이 주로 지내던곳이였다는데

윌리엄3세,메리2세 조지2세 빅토리아여왕이였는데

윌리엄3세 메리2세는 공동통치했었다함

방마다 이러이러한 설명을 해줌 오디오가이드로

여기가 기억상 빅토리아여왕 방이였던거같음

운좋게 가이드투어 시간이 맞아서 캐치하고 들었었는데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해도 좋대서 다른사람들 오 인터레스팅하고 질문하는데

영어+백그라운드 이슈로 하나도 이해못함



얘는 저랫고 쟤는 저랫다는데 5초뒤면 얘가누구고 쟤가누구야?이런느낌이였달까

영어자체가 안들리진않았는데

....

이거는 날씨에따라 시계바늘이 바꼇다는데 

지금도 그렇다함;

가이드폰이랑 저 시계랑 바늘 위치 다름

몇백년전 사람인데도 이쁘단 생각이들음..

대충 여기는 메리2세의 방 소개였던거로 기억하는데

중국 일본 굿즈모으는 취미가있었다고함

지난번에 대영박물관에서 본대로 그때당시에는 중국굿즈가 서양에선 럭셔리였다던게 이런거였는듯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지금도 그런게 없진 않다고 생각함 예를들면 스시?



백그라운드 이슈가 컷지만 기대안했었는데 정말 재밌었음

방문 매우매우 추천

끝나고 자연사박물관으로 가는데 요 주변은 부촌인지 이런 런던 센터에 우아한 저택들이 엄청 많더라

감탄밖에 안나왔음

첫짤은 에스토니아 우크라이나 대사관인가?

하튼 자연사 박물관 도착

공룡이나 이런저런 동물 모형을뭐라고하지 단어있었는데

 하튼 그런게 전시가되있음

밑에 새는 그리폰이라는 새인데 다들 들어봤을것

날개 펼친게 ㄹㅇ 내 두팔 뻗은정도더라 개큼;;

타조도 생각보다 훨씬크더라

이거는 도도새라는 날지 못하는새

어릴때 와이책에서 본 기억이 나서 흥미로웟음

사람을 봐도 도망가지 않았다고함


네덜란드가 모리셔스섬에 오고 잡아먹고 외래동물 들어와서 둥지부수고 알 깨먹어서 결국에 멸종이 됏엇다는데

이후에 도도새가 먹고 다니던 열매의 나무는 도도새가 싼 똥으로 인해 씨앗이 땅에 묻어져서 번식하던게 도도새가 멸종하고 거의 멸종하고

인간의 생태계 파괴에서 어느 생물이 하나가 멸종하면 그 생물만 하나 멸종하고 땡이라는게 아니라는 가르침을 준 케이스라고함

그리고 진화론적인 관점에서도 새가 사람이 다가가면 도망가는 이유에대한 분석도 이런 사례를 들기도 하더라고


고래랑 내 몸무게 비교하는 체중계가 있었음

거의 반년만에 몸무게 재봣는데 충격

ㅅㅂ

다보고 다음 행선지


가족여행이라면 애기들이 좋아할거같은 코스였음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은 바로옆에있음

역시나 백그라운드 이슈

... 본인이 워낙에 20세기 현대사에 관심있지  중세시대에 관심이 없어서 

그냥 멋잇엇다 라고 밖에 할말이 읎음




근데 와중에 마오쩌둥도 전시되있음 어떤 코스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마오쩌둥이 저 코트 입고다니는게 이미지였고 저게 중국에선 유행패션이였다고 적혀있더라


중국에선 마오쩌둥이 그리 삽질을 햇어도 위인이라고 하는데 워낙에 중화사상에 세뇌된게 중국인들이라 신뢰가 안가긴하지만 

그래도 확실히 하나 인정할만한 사실은 그가 강력히 제국주의를 규탄했다는 신념만큼은 옳다고 생각함

다 보고 숙소 체크인 하러 가는길

유럽 탑3인구수 도시+구닥다리 지하철답게 퇴근시간 지하철 아주아주 살벌함

런던사는 에스토니아 유튜버 즐겨보는편인데 런던 지하철 줫같다고 개까면서 올리던게 비집고 들어가서 타긴하는거였는데 진짜였음 ㅋㅋ

방송으로 다음차 온댓는데도 그러더라 .. 진짜 거의 한 30초지나고 바로왓음


그래도 한국 지옥철보단 덜 낑겨타는거같긴했음

근데 이런 구닥다리를 3 4천원주고 타는건 ㄹㅇ 씹에바지

숙소는 지난번이랑 같은위치

사실 호리즌22까지 입장해서 일몰or더샤드낀 야경 보고 올랬는데

생각보다 켄싱턴에서 오래있어서 스킵햇엇음

근데 지난번엔 예약없이 현장에서 예약하고 들어갔었는데 담달 20일까지 다 먹혀잇던데

그냥 지난번에 운이 좋았던건가?

저녁은 숙소앞 중국집

팁까지 25파운드정도 나온듯 아니 중국집은 싸다며!!!! 

맛잇긴햇지만 조합이 완벽히 실패햇음 밥+고기+맥주 콜라 이뭔십

지나가면서 중국인들 뭐먹지 보는데 아무래도 자주 먹고다녔으니 콤비네이션을 잘짜더라..

티타임 못참지

마지막으로 가볼곳은 hsbc본사가 위치해있는 캐나다스트리트

내가 무슨 프랑스 파리사람이고 스코틀랜드사람이라 이런 고층빌딩을 못보고 살아온 사람이 아닌데도 감흥이 없긴커녕 엄청 멋잇더라

이런 스카이스크래이퍼는 뉴욕이 압도적으로 원탑이라던데


바깥에서 보는데 창문 들여다보는데 안에 그림같은게 쫘르륵 세워져있길래 전시용같은거구나 하고 밖에서 창문너머로 사진찍으려는데 경찰이 사진 찍지 말라더라 

회사 사이즈 생각해보면 너무도 당연한거긴함

내가 만약 안에 있어도 찍으면 안되냐니까 그래도 안된다고함

 사실 그 이전에 외부인이 출입이 되지도않을듯,,


건물 사진이라도 야무지게 찍어보려는데 보안까지 다 설계하고 위치 정했나 싶을정도로 아무리 돌아다녀봐도 괜찮은 각도가 안나오더라

숙소 돌아와서 술 한잔하고 첫날 마무리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영국인들 술 좋아하긴하지만 맛잇게하는거에는 진심같지는 않단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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