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창경궁 사진에 달린 한 고닉의 추천
다른 궁과는 다르게 덕수궁과 창경궁은 야간개장을 한다고 한다.
마침 오늘 눈까지 와서 하얀 눈이 소복히 쌓인 야간의 창경궁이 너무 보고 싶어서 퇴근하고 바로 날아가기로 함
초록 단풍잎에 쌓인 하얀 눈 뭐 이런 어색한 모습이;
버스 기다리는동안 찍은 광화문.
경복궁은 17시에 끝나기 때문에 광화문 문이 닫혀있는게 이상하지 않았다
버스환승해서 도착한 창경궁 홍화문!! 인데..? 왜 문이 닫혀있지
무료개방일??? 개꿀 아 ㅋㅋㅋㅋ 이제 들어가야지 ㅋㅋㅋ
?
??????????
아오 시발!!!!!!!
폭설이 오면 고궁 문을 닫는다는걸 인생 처음으로 알게 되었음 ㅡㅡ
결국 창경궁은 포기하고
우울한 마음에 술 한잔하고 집 가는길에 있는 선유도공원에 가기로 함
다행이도 선유도공원은 문이 열려있었다. 120에 전화해서 문 여는지 물어보고 싶었는데 도박에 성공함~
이하는 사진만
번외
공포의 ISO 5000 사진
창경궁 야간은 다음..... 단풍 다 떨어질텐데 다음이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