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게시물 : 尹 '부정선거' 얼마나 믿었길래 "전문가 반박 듣자 버럭".jpg
윤석열 대통령의 극단적 발언들이 극우 인사들의 주장과 닮아있다고 어제 분석해드렸는데요.
보수 유튜브 채널이나 극우 집회 등에선, 이미 부정선거 음모론을 매개로 계엄령 발동을 촉구하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었습니다.
한 유명 보수 유튜버는 윤 대통령이 자신의 채널을 즐겨본다며 자랑하기도 했었죠.
야권이 압승한 지난 4월 총선 이후, 극우 인사들은 '계엄'을 본격적으로 입에 담기 시작합니다.
8월 들어선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의 '계엄 준비설' 제기로 정치권이 술렁였습니다.
그러자 윤석열 대통령이 즐겨보는 것으로 알려진 한 극우 유튜브 채널에선 구체적인 계엄 선포 방식까지 제시됐습니다.
감사원장과 검사 탄핵이 추진되던 지난달엔 야당의 국가 전복 시도에 맞서 대통령이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습니다.
오늘까지 KBS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했던 한 보수 유튜버는 "대통령이 탄핵 위기에 처했다"며 최근까지 위기감을 고조시켰습니다.
'12.3 비상계엄' 선포 사흘 전이었습니다.
극우 인사들의 거듭된 선동은 윤 대통령의 어제 담화 내용과도 맥이 닿아 있습니다.
이들은 여전히 윤 대통령을 향해 '부정선거 수사가 국민 신뢰를 회복할 마지막 남은 카드'라고 주장합니다.
- [단독] 계엄군, 서울시 CCTV 접속
VIDEO
- [1보] 검찰 특수본,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체포.jpg
- [속보]조지호 경찰청장·김봉식 서울청장 구속영장 발부
미쳤네 ㄷㄷㄷㄷ
- "국회 막지말라 했다" 담화에…유치장 속 경찰청장은 '헛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