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피시는 커녕 누나가 심즈한다고 빅첩도 훔쳐간 처참한 내착생임
어느날 난생처음 피규어를 사고
책상에 놓아둘곳이 없어서 책상도 새로 삼
근데 더 큰거 살걸 그랬다
괜히 돈아낀다고 쿠팡 만칠처넌짜리 샀음
거두절미하고 피규어 놓아줄곳을 만들기 위해 목공을 시작함
협탁도 만들고
모니터암같이 클램프로 고정하는 선반도 만들었음
내가 하루에 컴 30분도 안쓰긴하는데
책상에 컴퓨터가 없으니깐 섭섭하더라
그래서 미니피시 한개 사고 입갤함
근데 나무로 뭔가 만들고 싶어서
나무로 미니피시 케이스 만들기 도전함
하판에 구멍도 뚫음
홀쏘 없이 나보다 잘뚫은 애 없을듯
겸사겸사 팜레스트도 한개 만들었음
도마 스타일임
알리에서 만원짜리 기계식키보드에
알리에서 만원짜리 키캡 달아줌
키보드에 2만원을 태웠네
데스크테리어 완성함
나무값 8만원
나머지 이래저래 10마넌 언더쯤
고가구에서 뜯어낸 각장식이랑 오늘 바닷가에서 주워온 돌임
고장난 캐논 카메라 2만원짜리 번장에서 주움
알리에서 파는 카메라 모형보다 싸더라
님들도 진짜 카메라 사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