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없어서 아땡 곤돌라를 줄 없이 탐
오늘은 날씨가 그나마 구름 좀 있는 정도라 정상에서 사진찍기 다시 도전
근데 자세히 보면 요코쿠라의 벽 슬로프에 빵꾸가 났다
추정하기론 전전날 탔을때 봤던 이 균열이 커져서 눈사태가 난게 아닐까 싶음
아무튼 아직 정상까지 연결해주는 리프트가 30분 남아서 그냥 내려감
중앙 로프웨이를 타러 가는 길
계곡 위로 다리가 놓여져 스키신고 사람들이 왔다갔다 함
다리 왼편은 이런 노천온천이 숨어있다
겨울에는 운영 안한다고 함
로프웨이 내부
스키어, 보더, 식당자재 나르는 직원, 수리기사 다같이 타고 올라감
근데 정상 부근은 구름이 꼈다 안꼈다 계속 바뀜
정상 올라가는 로프웨이
구름속으로 빨려들어가는중
하지만 뒤를 돌아보면 쨍쨍함
로프웨이 밑 파우더를 타고간 보더 한명 있음
옥상 난간
이런게 나무에 붙어서 자라면 수빙이 된다
잠깐 구름이 없을때의 주효고겐 코스
맵에는 중급이라 적혀있지만 체감은 용평 블루 정도임
물론 상단만 그렇고 좀만 지나가면 골드 파라다이스 급 평평한 코스임
계속 뺑뺑이 돌다가 그나마 구름 적을때 찍은 수빙
12시쯤 간건데 파우더 남아있는게 신기함
이곳 스키어/스노보더는 사진보다 왼쪽의 정설사면을 좀더 많이 타는거같음
여기까지는 날씨가 좋아서 같이타다가 흐려지니깐 가족들은 철수
1월부터 조성된다는 파크
그래도 점프하며 놀기에는 충분했음
슬로프 중간에 있는 산장 겸 레스토랑
1월부터 숙박객을 받는다고 했던거같음
내부 모습
레스토랑 테이블 말고도 쉴 공간이 좀 있음
FIS 인증을 받았다는 하넨카무 코스
상단은 아직 오픈을 안해서 정설도 안되어있고 나뭇가지도 튀어나와있음
그래도 타겠다는 용자들이 있었지만 난 베이스 아까워서 후퇴
미카에리 코스에서 하넨카무 코스로 빠지는 샛길
잘 안보여서 내 앞 사람들이 들어가는거 못봤으면 못타고 한국 왔을거같음
온센자오 코쿠타이 페어 리프트의 중간 하차장
특이하게 리프트인데 중간에 내리거나 상단까지 더 올라가거나 선택할수 있음
하넨카무 코스가 확실히 사람도 적고 경사도 적당한 넓은 정설사면이라 회전스키 들고왔다면 여기 뺑뺑이 돌았을듯
중간중간 기록하는걸 까먹은걸 포함하면 도합 50런은 하고 온듯
우리가족은 일정때문에 12월에 갔지만 2월에 갔으면 훨씬 더 좋은 경험이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