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1년
워렌 버핏은 기술주를 꺼리던 투자스타일에 변화를 준다.
IBM을 칭찬하며 무려 107억 달러를 투자한다
당시 환율 기준 무려 12조원!!
그러면서 애플과 구글을 슬며시 깐다
“이 회사의 적정가치를 계산하는 방법을 모르겠으니 투자 못하겠다”
워렌 버핏의 이말은 얼핏 듣기에는
그냥 나는 이 주식을 잘 몰라 투자 안하겠다는 뜻으로 들리지만
이 주식은 적정가치가 아니라 과대평가가 되어있으며,
적정가치를 잘 계산할수 없는, 기복이 크고 독점적 지위가 없는 회사라는 돌려까는 뜻이 들어있다
교토사람도 아닌데 이런 돌려말하기가 버핏의 주특기니 다들 기억해라
하지만 실적이 점점 올라가는 구글, 애플과 달리
IBM은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워렌 버핏은 2014년에 10억달러(1조 1544억원)를 날려먹었다.
그래도 실망하지 않고 2015년 4월, 추가매입을 했는데
2015년 7월 어닝쇼크로 7억 1290만 달러(8230억) 날려먹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워렌버핏은...?
2018년엔 IBM을 죄다 팔아버리고
투자 못하겠다던 애플을 대폭 늘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보유할 주식 아니면 10분도 갖고 있지 말라며?
IBM 좋은 회사라며?
애플은 적정가치를 계산 못해서 투자 안한다며?
확신에 차서 하던 말들을 고작 몇년만에
손바닥 뒤집듯 뒤집어버림.
꼭 명심해라...
버핏도 틀리는 경우가 많고
버핏은 이익이 안나오면 자기가 떠든 말을 180도 바꿔버리기도 한다
IBM 투자는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다.
이사람 말만 믿고 따라가다가 큰일난다.
버핏이 지금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를 실체가 없다면서 공격하지?
나중에 비트코인 더 오르면
‘미리 안산것을 후회한다’고 말을 바꿔서 대량으로 사들여도 이상할게 없는 양반임.
나는 IBM 투자나 재단활용 절세 등, 버핏을 연구하면서 실망을 좀 많이 하게 됐다
자 그럼 미붕이들
버핏을 돈비투 블라인드...
맹신하지 말라구, 유 이디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