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다름 아닌 아니메 체스이다
ㄹㅇ 중세게임인 체스를 헬테이커스러운 카툰체로 알려줘서 중붕이들한테 소개해주려고 한다
영상 처음부터 퀸과 폰 등장한다
퀸은 체스에서 자기 주변 8칸 모든 방향, 모든 거리를 이동하는 강력한 기물이다
반면 폰은 뭉치면 강력하지만 흩어지면 한 칸 전진, 대각선 공격밖에 못하는 연약한 기물이다
그러나 비웃음 당한 폰은 남다른 가능성이 있다
바로 맵 끝에 도달하면 어떤 기물로든 바뀔 수 있는 프로모션이 가능한 것이다
폰은 자신이 원하는 기물, 보통은 퀸으로 프로모션하여 불리한 전세를 뒤집을 수 있다
영상에선 이처럼 체스 기물들의 특성과 특수규칙들을 확인할 수 있다
나이트는 L자로 행마하며 다른 기물들을 뛰어다닐 수 있으며
비숍은 대각선으로 길게 움직일 수 있는 특성을 활용해 스나이퍼처럼 상대방의 허를 찌를 수 있다
룩은 왕과 룩 사이 아무 기물도 없을시 위치를 맞바꾸어 왕을 보호할 수있는 특수룰이 있다
프로 대전시 거의 80%이상 사용된다니 국룰이라고 할 수 있다
폰은 대각선으로 뭉쳐질때마다 강해지는 특성이 있고,
처음 움직일 때는 한 번에 두 칸을 갈 수 있는 행마법이 있다. 이는 체스 초기엔 없었지만 13~16세기에 추가된 것이라 한다
그러나 폰끼리 대치했을 때 예전이라면 한 칸만 움직여서 잡혔을 폰이 두 칸을 움직여 도망칠 수 있게 됨으로, 핫픽스로 앙파상이라는 룰이 추가됐다
앙파상으로 두 칸 움직인 상대방의 폰을 한 칸 움직인 것 처럼 잡을 수 있으나, 두 칸을 움직이는 쪽이 사실상 폰 하나와 한 턴을 날릴걸 알면서 둬야지 조건 성립되기에 많이 볼수도 없고 잘 알려지지도 않은 특수룰이다.
마지막 기물인 킹은 퀸과 마찬가지로 모든방향을 움직일 수 있지만, 단 한 칸씩만 움직일 수 있다
체크를 피해다니는 초중반이 지나면 킹 또한 상대방을 압박하는데 가담하게된다
킹과 관련된 특수룰은 게임을 끝내는 특수룰이기도 한 스테일메이트가 있다
체스에서 승리하기위해선 적의 킹을 위협(체크)한 상태와 어떤 수를 써도 체크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태
두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그런데 스테일메이트는 체크 되지 않았으나 킹이 공격받지 않고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면 일어난다
즉 체크 받지 않은 상태로 턴이 넘어와 무조건 움직여야 하지만, 움직일 수 있는 자리는 무조건 체크되는경우 발생하게 되는것이다
이 룰의 존재로써 체스는 단순 기물 따먹기싸움이 아닌 최후반까지 머리를 열심히 굴리는 게임이 됐다
제 아무리 압도적인 상황임에도 무승부할 가능성이 게임의 긴장도를 유지시켜주는 것이다
이와 같이 체스는 언뜻보기엔 복잡해보일 수 있으나 생각보다 간단한 행마법과 특수룰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 간단한 요소들로 만들어지는 복잡하고 머리아픈 상황과 전략들이 나오지만 그렇기에 체스라는 중세게임이 매력있는게 아닐까
인터넷에서 체스는 도매인 한 번 근본넘치는 "chess.com"에서 무료로 온라인 혹은 컴퓨터와의 대국을 언제든지 플레이 할 수 있으니
자신이 무료겜 좋아하고 심심한 주뷰이라면 한 번 츄라이해보길 바란다
커뮤맨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