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 할짓없어 드라이빙센터에가서 시승했던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
당연히 풀옵션이다
가격은 5700쯤 하는듯, 드럽게 비싸다
시승시간은 1시간 30분이 주어졌다
디자인은 앞대가리는 언제봐도 적응안됨.
현대에 스파이로 침투해서 자동차산업을 붕괴시키려고 잠입한 중공군이 디자인할법한 이 모습
파노라마 썬루프이다. 개방감은 좋은데 키 180이상이 2열에 앉으면 잘 안보인다
언제봐도 적응안되는 공조터치패널.
일전에 사고나서 대차로 3주정도 그랜저를 대차했는데도 얘만큼은 적응이 안됬음 끝까지
보스 오디오 테스트좀 하려는데
차에다가 고중저음 10 10 10이렇게 개지 랄을 해놨던데 제발좀 저렇게좀 하지마라
0 0 0만도 못하니까
순정치고는 소리가 나쁘진않다.
기분좋게 출발하는데 폐차장간 마티즈만도 못한 승차감이 인상적이였다.
아니 무슨 달리는데 계속 달달달달 진동은 계속올라와,
트랙터를 타며 잔디를 깎는듯한 노면충격의 감성또한 느꼈다 도저히 말이안되서 공기압확인을 하니
이시 발 공기압 72는 생전 처음본다 나도
센서오류일리도 없었지 이정도 승차감이면, 드라이빙센터놈들 시승차 관리안하나
시승중인데 시승하는사람이
셀프로 공기압 조정한다. 바람이 하루죙일빠지드라
공기압을 정상으로 되돌리고 80~120의 항속주행을 하였는데 그랜저 특유의 부드러운 승차감이 인상적이다.
나는 k8하브를 타고있는데 걔보다는 더 부드럽고 무엇보다 핸들이 무척이나 가볍다
솔직히 3.5보다는 확실히 하브가 승차감은 더 낫네
다만 이게 20인치 훨때문에 그런가 좀 불쾌한 충격이 이따금씩 들어온다, 얘도 사이즈는 18인치가 적당하지않나 싶다 막 통통튄다 이정도수준은 아니긴한데.
시트가 아주편하다. 내차보다 더좋은듯 다만 아쉬운게 얘도 똑같이 시트포지션이 너무높다
의도적으로 이렇게 셋팅한건진 몰라도 마음에들진않음
다좋은데 계기판 디자인은 진짜 재앙이다. 업데이트한게 저거라니
국도 8:시내2비율이였는데 연비는 18.4가 나왔다
영하날씨였던걸 감안하면 좋은 연비가 나왔다
시승을 마치니 물티슈까지 증정해주었다. 딸칠때 유용하게 사용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