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와 63
이 63도 기가 막히더라
댐핑죽이고 밸런스도 좋음
69가 막나가는 야생마 느낌이면 63은 품종부터 좋은 명마같았어
물론 비싸서 살수는 없지만
리미티드 에디션 붙으면 더 소리가 좋나?
내가 이번 여행에서 리미티드 에디션 붙은 커스텀샵 기타를
한 네대 써봤는데 네대 모두 가격만 빼고 최고의 기타들이였음
다른 기타들도 펜더 커스텀샵만큼
개체간 편차도 있고 지향하는 소리가 제각각일까 싶기는한데
그래도 돈 꼬박꼬박 모아서 나를 위한 악기 한대 살 때
어느정도 많이 듣고 많이 쳐봐서
자신이 추구하는 소리가 확실하다면
기타 자유롭게 쳐가면서 그 소리를 내는 악기를 찾는 재미를
아직 어느게 좋은 소리인지 확신이 없다면
악기사 한번 와서 고와트 리얼앰프에 물려서 들어보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사운드를 내는게 어떤 기타인지
알아가는 재미를 여러분도 느껴보면 좋겠어
우리나라도 악기소매점에 피해가 가지 않는선에서
자유롭게 시연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지면 좋겠다.
기추글은 한국 돌아가서 올릴게
기타를 위한 여행은 오늘까지만하고
내일부터는 외전으로 앤틱펜 구경하고다니는거랑
놀고 먹는 사진 모아 올릴테니까 심심하면 봐바
이것도 재밌을거야
+ 일본여행 랜덤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