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서 갑오징어 핏짜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만드는 상세한 과정 보실 분은 영상 시청 참고 하세요~

새벽에 바다로 떠나서

갑오징어를 20마리 넘게 잡았는데요

쭈꾸미도 몇마리 섞여 있어요.

집에 가져와서 깨끗하게 씻고

일단 갑오징어 통찜을 급하게 해먹었어요.

갑오징어 통찜은 사이즈가 작을수록 고소한 내장의 비율이 몸통보다 많아서 맛있습니다.

내장이 묻어서 마치 소스를 바른듯한 비쥬얼이네요. 정말 고소하고 간도 적절하게... 식감도 좋습니다.

이제 나폴리 핏짜를 만들기 시작.. 반죽 만든 것을 꺼내고

성형을 시작합니다.

홀토마토와 소금만 넣은 소스를 발라주고

신선한 갑오징어와 엑스트라 올리브 오일을 토핑

에페우노 핏짜오븐에 넣고 구워주면..

고르고초네가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죠.

블루라벨을 한 잔 마셔주고..

완성된 갑오징어 핏짜를 먹어봅니다.

심플한 재료의 심플한 맛이지만 참 맛있었습니다. 사먹는 핏짜 같아요!

정신없이 후르륵 먹었어요.. 꿀맛...
갑오징어 나폴리 핏짜 만들기 영상 보시면 더 리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