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21년
코로나로 1년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 마라톤 경기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던 그 때
프랑스 마라톤 국가대표 선수 모하드 암도우니(당시 33세)는 믿을 수 없는 짓을 한다
28km 지점에는 마라톤 선수들을 위해 워터스테이션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그는 그곳에 다다르자마자 준비된 모든 물병을 다 쓰러뜨리고 마지막 하나 남은 물병은 자신이 들고 유유히 달려나갔고
뒤따르던 선수들은 물을 마시지도 못한 채 달려야만 했다
물을 마실 수 있었던 것은 모하드 보다 앞서달리고 있던 선수들 뿐이었는데
선두로 달리고 있던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케와 그를 뒤따르던 2등 선수 외에는 없었다
사상초유의 비매너까지 저지르며 우승을 노렸던 모하드는 2시간 14분 33초를 기록하며 17위에 그쳤다
모하드 바로 뒤에 위치한 탓에 물을 마시지 못했던 아비브 나게예는 오히려 2등을 차지했기에 더욱 쪽팔린 결과였다
bbc 등 영국 방송국들은 이를 놓치지 않고 엄청난 비난을 쏟아냈고
여론이 너무 안 좋아지자 모하드는 실수였다고 해명했지만 그걸 믿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무식하고 근본없는 튀니지 출신을 국대로 뽑은 프랑스가 어떤 망신을 당했는지를 생각해보면
교화 불능의 미개국 토인들을 국경내로 들여서 뭔가 성과를 내보겠다는 발상이 얼마나 멍청한 것인지를 깨달을 수 있다
동남아, 이슬람 이민 받자는 헛소리 그만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