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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추라우미 수족관에서 쭉 남쪽으로 내려가서,
한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 맨홀이야.
저녁 7시까지 차량 반납이라서, 좀 허겁지겁 달려왔어;;
경차라서 그런지 몰라도, 고속도로에서 밟으니깐 차가 터질려고 하더라;;;
쨌든, 반납할 시간이 얼마 안 남았기에 사진도 별로 못찍고 바로 갔어.
포케센이랑 아메빌에서 너무 시간 많이 소비한듯…
그나저나 쟝고도 인터넷에서 꽤 인기 많더라…
하긴 포스냅에선 꽤 귀엽더라고 ㅎㅎ
어니부기 & 모래꿍
쟝고 맨홀에서 40분 정도 달려서 도착!
이젠 진짜 반납할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아주 빠르게 찍고 돌아왔어.
무슨 농산물 직판장 안에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내가 갔을땐 이미 영업을 종료했는지 어두껌껌했어;;
다행이 7시 전에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도착!
운전하는 내내 썩차라고 욕 많이 했지만…
그래도 큰 고장 없이 안전하게 데려다준 이녀석에게 정말로 고마웠어.
일본에서 운전은 ㄹㅇ 처음이라 걱정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쉽더라고?
다음에 온다면 좀 더 큰 차로 렌트해야겠어ㅇㅇ
이대로 끝…은 좀 아쉬우니, 예전 포켓몬 스토어가 있었던
류보 백화점으로 왔어.
지금은 포케센이 생기면서 사라졌지만, 그래도 작은 한켠에
이렇게라도 풍선 피카츄 굿즈가 있더라고 ㅇㅇ
이제 2일차는 진짜루 끝…
는 개뿔…
내가 깜빡하고 빼먹은 맨홀이 무려 3개나 있더라고 ㅋㅋㅋㅋ
저녁도 못 먹고 바로 버스 탑승 ㅋㅋ큐ㅠㅠ
닌붕이…바부…아니다..
솔록 &두코 맨홀
버스를 타고 대략 20분? 정도 걸려서 도착
오키나와 국립극장앞 잔디밭에 위치해있어.
솔록은 도감 설명상, 태양에너지로 힘을 얻는다라고 적혀 있는데,
어두울때 솔록이라니… 뭔가 좀 아이러니하네;;
버스로 20분 정도 더 가서, 오키나와 컨벤션 센터 옆 해변가에 도착.
해가 떠있거나, 노을질때 오면 더 예뻤겠지만
뭐, 나름 밤바다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 ㅇㅇ
코산호 &사랑동이 맨홀
이 해변가엔 산호초가 많은걸까?
코산호가 이 맨홀의 주인공인 이유가 있겠지?
낮에 한번 와보고 싶네… 궁금하다 궁금해..
나머지 하나는 반대편에 있기 때문에 2일차는 여기서 진짜루 끝.
이자카야가서 분노의 폭풍 드링킹 ㅋㅋㅋㅋ
운전하느라 못마신 술 여기서 다 마셨어 ㅋㅋㅋㅋㅋ
3일차 (24.03.03)
오키나와에서 마지막날, 어제 마져 못 봤던 마지막 맨홀을 보기 위헤 아침 일찍 기상했어.
버스타러 가는길에 포켓몬 버스가 있길래 찰칵
터검니 & 짜랑고 맨홀
드디어 마지막 목적지
렌터카 회사 바로 옆에 있었는데 ㅋㅋㅋㅋㅋ
어제 여길 왜 지나쳐서 생고생인지…
쨌든 두 용가리들의 표정들이 정말로 귀여운거 같아
둘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
바로 옆에는 명탐정 피카츄가 닌붕이를 주시하고 있더라고
커엽
피로가 아직 덜 풀렸기 때문에, 공항까진 택시를 타고 갔어
오늘 타고갈 항공사는 ‘스카이마크 항공’
여기도 무려 포켓몬과 콜라보 하는 항공사야.
게다가 여긴 아예 대놓고 체크인 카운터에 포켓몬을 도배 해놨더라고 ㅋㅋㅋㅋ
그래서 내심 포켓몬 특도기를 기대했는데…
이번에도 꽝….ㅠ
그나저나 공항 곳곳에 포켓몬들이 있더라고
뱅기 기다리면서 지루할때, 숨어있는 포켓몬 찾기 하면 나쁘지 않을꺼 같아 ㅇㅇ
이렇게 오키나와도 끝-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름 알차게 보낸거 같아 ㅇㅇ
다음엔 날씨 좋을때 와보고 싶네 ㅋㅋㅋㅋ
긴글 봐줘서 고마워~
번외
다시 돌아온 하카타~
여긴 잠자는 나오하 얼만큼 있는지 볼려고 왔는데…
커뮤맨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