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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토에이 영화마을 & 교토철도박물관 은하철도특별전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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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25일(ㅠㅠ)부터 31일까지 일본 간사이 지역으로 겨울 휴가를 다녀왔음.


온천과 테마파크 그리고 2004년 일본일주 때 다 보지 못했던 교토 시내 유적들을 위주로 돌아보았다.


이번 여행에서 다녀온 테마파크는 오늘 소개할 토에이 우즈마사 영화마을 하고 유니버설스튜디오 재팬이었다.


토에이 우즈마사 영화마을은 2004년에도 들렀었는데 그 때는 일본역사와 문화에 대해 아는게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이해를 못하고 주마간산식으로 본 것들이 많아서 다시 와보게 되었다.





원래 일본 토에이 영화사에서 사극촬영을 하던 세트장을 재활용한 것이 이 곳 우즈마사 영화마을인데 이번에 가보니 에반게리온 어트랙션을 새로 설치해두었다.


1:1 스케일의 에반게리온을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올랐는데 일본어로 진행되는 체험 어트랙션이라 외국인이 진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도 덕질하는 마음에서 캐스트가 시키는대로 어플을 깔고 일본어 해석해가면서 진행을 해보려고 했는데


무슨 엉터리 심리테스트 같은 거더라. 시간 제한 같은 거도 있어서 제대로 풀기 어려워서 푸는둥 마는둥 하고 콕핏에 올랐는데 대단할 게 없었고


그냥 초호기 모양의 가건물을 오르면서 중간중간 세워진 캐릭터 등.신대 판낼이랑 사진찍고 내려오는 정도. 실망이 매우매우 컸다.






세트장들은 스케일이나 디테일이나 오래된 것을 숨길 수는 없었지만 관리는 잘되고 있는 편이었다.


다만 이제 더는 세트장으로서 쓰지 못하는 소품건축물이 되었는데 특별히 역사테마파크용으로 만들어진 곳도 아니다보니


시대극 분위기가 나는 그냥 거대한 테밍덩어리에 불과했다. 인스타 사진 찍는 용도가 아니면 오래 시간을 보낼만한 무엇은 아니었다.


닛코의 에도무라처럼 중간에 있는 공연장에서 공연을 진행하기는 하는데 종류가 2종류 뿐이었다.


그 중에서 닌자 공연은 나름 상당히 볼만했지만 다른 하나는 아동 체험용 공연처럼 되어서 특색이 있다고 할 수 없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어트랙션들이 있었는데 전부 유료이고 주로 아동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 자유이용권을 사서 보기엔 성인입장에선 돈이 아까워서


500엔을 내고 유령의 집만 이용하였다. 유령의 집은 분위기가 나쁘진 않았지만 에도무라의 지옥체험처럼 관람형 워크스루 어트랙션이 아니라


관객이 특정 퀘스트를 수행해야 하고 연기자들이 소수 퀘스트 진행에 참가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호불호가 좀 갈릴 듯.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20년만에 다시 와본 우즈마사는 영화는 커녕 실내 드라마조차도 찍지 않는 영화사에서 버린 공간을 재활용해서 연명하는 그런 곳처럼 되어버렸다.


예전에 실내 세트장이 있던 공간들에는 미소라 히바리 박물관과 가면라이더 전시실, 슈퍼전대 전시실, 슈퍼전대 체험 어트랙션(유료) 같은 것들이 들어서 있었다.


이 것도 토에이 영화사의 주요 컨텐츠니까 이 곳에 이런 전시물을 만들어둔다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닌데


이전의 일본 사극 세트장으로서의 영화마을을 다시 즐기고 싶은 마음에 찾은 입장에서는 실망이 컸다.






그래서 원래는 아침부터 저녁 5시까지 영화마을을 충분히 보려고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갔는데 오후 2시에는 더 볼 것이 없게 되었다.


같이 갔던 친구한테 미안하기도 해서 이제 뭐하면 좋겠냐 하니까 이 친구가 그럼 자기랑 교토 철도박물관을 가자고 하더라.


철도에는 딱히 취미가 없었는데 내가 계획을 잘못 짠 잘못도 있고 마침 은하철도999 특별전을 하고 있다고 꼬드겨서 같이 가기로 했다.


들어가자마자 야외 전시실에 은하철도999 기관차 실물 모형이 있어서 흥분된 마음에 둘러보았는데


특별전 자체는 실내 2층 구석에 전시실 한개 정도 분량으로만 전시 중이었다. 구색도 그렇게 다양하다곤 할 수 없었고...


이쪽보다 오사카 무역센터 건물인 코스모스퀘어의 마츠모토레이지 박물관 쪽이 전시 구성물은 더 충실했던 거 같다.


그게 지금까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특별전 보고 밖에 나와보니 앞서 보았던 999 말고도 이 박물관에서 소장중인 증기기관차 중에


999호랑 비슷하게 생긴 것들에는 죄다 999 판호 달고서 전시하고 있더라.


그 중에 한대에서는 실제로 탑승체험 행사도 하고 있었다. 은하철도 특별전은 좀 실망스러웠지만 그것과 별개로


교토 철도박물관의 일본 관서지역 철도에 대한 소개와 컨텐츠는 꽤나 볼만 했다고 생각한다.


오늘 두 곳의 소개는 이 정도로 마치고 다음에는 12월 26일에 방문했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탐방기를 올려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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