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의 기대와 평가 때문에 착취를 못하는데
작가:니시오카 사치
주인공이자 전생자이다.[1] 일본에서는 추락하는 여자애를 받아내다 사망했으며 선행으로 치부되어 여신에게 이세계 환생 특전을 부여받아 이세계의 알렌이라는 소년이 사망할때 그 의식으로 환생한다. 영혼을 담을 육체가 부족하여 직접전생이 아닌 빙의 형태로 전생하였으며, 원래 알렌이 사망할 때 초급 던전에서 맞고 있는 상태에서 빙의할 수 있었기에 여신으로부터 '초재생' 스킬을 부여받는다. 능력 자체는 매우 좋은 편인데, 일반적인 상처부터 잘려나간 팔다리도 모두 원상복귀시킬 수 있는 건 물론, 흙을 재생시켜 비옥하게 만들고 헌 옷도 새 옷으로 되돌리는 일도 가능하다. 다만 사용자 알렌의 신체 스펙이 좋지 않을 뿐더러[2] 타인에게 능력에 관한 발설과 공개가 불가능하다는 제약도 있으며 무엇보다도 알렌의 성격이 어수룩한 만큼 자가치유 외에 효과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중. 때문에 초재생의 제약을 극복하고 하렘을 만들기 위한 방침으로 노예를 사고자 하여 3년 동안 초급힐로 벌어들인 돈으로 노예상에서 실피와 노엘을 구입한다.[3] 처음엔 단순 하렘을 만들기 위한 목적이었으나, 단도직입적으로 성교하고 싶다는 말을 못해 노예들에게 기근을 없애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고 둘러대는 바람에 실피와 노엘이 착각하게 된다. 이후 그의 이상(?)에 협력하고자 실피와 노엘이 백방으로 뛰어다니는 바람에 얼떨결에 노예가 수십명 생기고 촌장이 되어버리며, 이 일이 계속 굴러가며 마왕 후보에 추존되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