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철의 발할리안
작가:마츠바라 토시미츠
주인공 소마 테츠지로는 '소마류'를 사용하는 검사이며, 가마쿠라 막부 시절의 원나라의 일본원정 시기에 해안가 방어진의 선두에 서서 싸운 무사이다. 이후 막부에 의해 좌천당하고 혼란과 흉년, 빈곤의 시대를 맞아 아내까지 질병으로 사망하고, 마지막 남은 아들인 소마 타케마루와 함께 아사 직전의 환경에서 생존을 위해 하루하루를 간신히 버티고 있었다. 빈곤과 배고픔 속에서 험난한 나날을 보내던 중 깜박 잠든 동안에 일어난 산사태로 토사에 파묻혀 생매장을 당해 아들만 남기고 사망하였으나, 테츠지로의 실력과 잠재력을 눈여겨 본 발키리 '흐리스트'의 손으로 전사들이 모이는 발할라에 불려와 '사전사'로서 다시 환생한다. 일단 사전사로 환생하였으나 전생자들과 발키리들끼리 세력을 나눠 다투는 반란 상태에서 로마 군단 환생자들을 이끄는 강력한 발키리인 '카라'에게 적대하는 상황이라 앞날이 험난하다. 환생 직후엔 맨손이었다가 간신히 개인 무기는 개화하였으나 추가 이능력을 주는 가호가 없는 약체인 흐리스트 파에 속한 주인공이라(...) 발키리 카라의 강력한 가호와 조직력까지 갖춘 다수의 로마 군단들과 전투할 때마다 힘에 부치는 상황. 전사들의 영원한 전쟁을 위해 창조된 발할라인지라, 발키리에 불려온 사전사들은 해가 지면서 종이 울릴 때 모든 상처가 낫고 굶주림이 없어지며 뇌 속의 핵을 중심으로 하여 건강한 육신으로 다시 부활할 수 있다. 하지만 지도자인 발키리들은 사망시 부활할 수 없으며(...) 죽임을 당한 경우 해당 발키리를 섬기는 사전사들은 모든 가호를 잃게 된다. 카라에게 죽음을 당한 발키리인 '노라' 소속이었던 원나라 사전사들과 쿠빌라이 칸이 대표적인 예. 주인공 테츠지로는 소마 가문을 이끄는 당주이기도하고, 주인공은 이세계로 불려왔지만 아들은 굶주림과 무법이 판치는 험한 상황에 홀로 남겨진 판국이다. 그래서 거듭되는 전투 속에서도 어떻게든 발할라를 떠나 다시 일본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