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첫 주말 강원 스키장 '북적'…방문객 6천여명 '은빛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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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지난 29일 개장 후 첫 휴일을 맞은 강원 평창군 용평스키장에 1일 많은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찾아 리프트 앞에서 길게 줄을 선 채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4.12.1
(평창=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과 함께 강원지역 스키장이 문을 연 가운데 개장 첫 주말을 맞은 1일 스키장에는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북적였다.
지난달 29일 개장한 휘닉스 평창과 모나 용평 스키장에는 수천명의 스키어들이 찾아 은빛 설원을 질주했다.
리프트 앞에는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선 채 설레는 표정으로 차례를 기다렸다.
아직 완벽한 설질을 갖추진 못했지만 스키시즌을 손꼽아 기다려온 스키어들은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데 여념이 없었다.
휘닉스 스노우파크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약 3천700명이 방문했고, 모나 용평에도 약 2천500명의 방문객이 찾아 겨울 스포츠를 만끽했다.
은빛 설원의 스키어들(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지난 29일 개장 후 첫 휴일을 맞은 강원 평창군 용평스키장에 1일 많은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찾아 은빛 설원에서 겨울을 즐기고 있다. 2024.12.1
모나 용평은 초·중급자용 핑크 슬로프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모든 슬로프를 개장한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도 스키장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아프레스키를 운영하고 주말 심야 스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직 개장하지 않은 도내 스키장도 다음 주 개장을 목표로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알펜시아스키장은 오는 4일, 정선 하이원스키장은 6일 개장을 계획하는 등 도내 스키장이 추위 및 폭설에 맞춰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돌입했다.
개장 후 첫 휴일 맞은 스키장(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지난 29일 개장 후 첫 휴일을 맞은 강원 평창군 용평스키장에 1일 많은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찾아 리프트 앞에서 길게 줄을 선 채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4.12.1
개장 첫 주말 강원 스키장 '북적'…방문객 6천여명 '은빛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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