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올림픽기준기록통과하며1,500m우승…파리행티켓확보

남자 수영의 중장거리 에이스 김우민(강원도청)이 우리나라 경영 선수 중 가장 먼저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김우민은 오늘(22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남자 자유형 1,500ｍ 결승에서 14분 58초 03으로 우승했습니다.

이 종목 파리 올림픽 기준기록(OQT)인 15분 00초 99도 통과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경기 뒤 김우민은 "대표선발전 첫날, 기분 좋게 출발 했고 자유형 200ｍ, 400ｍ, 800ｍ도 잘 준비하겠다"며 "가장 중요한 건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우민은 지난달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ｍ에서 3분42초71로 우승했고,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3관왕(자유형 400ｍ·800ｍ, 남자 계영 800ｍ)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대회 종목별 결승에서 올림픽기준기록을 통과한 상위 2명은 올림픽 출전권을 자동으로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