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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천하의커리가3점슛1개도못넣다니...'배럿에무너진GSW,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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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가 홈에서 완패를 당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8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18-133으로 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에이스 스테픈 커리(9점)가 심각한 야투 난조 속에 3점슛 9개를 시도해 하나도 넣지 못하는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클레이 탐슨이 25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론토는 RJ 배럿이 37점을 쏟아내며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 초반부터 토론토가 우위를 점했다. 1쿼터 배럿을 앞세워 토론토가 우위를 점했고, 스카티 반즈와 파스칼 시아캄, 이매뉴얼 퀴클리와 같은 다른 선수들도 힘을 보탰다. 벤치 구간에 그나마 모제스 무디의 연속 득점으로 반격에 나선 골든스테이트는 28-36으로 1쿼터를 끝냈다.

간격은 2쿼터에 급격하게 벌어졌다. 토론토는 배럿의 연속 3점슛으로 시동을 걸었고, 빅맨 자원 크리스 부셰이와 야콥 퍼들도 득점에 가세하며 순식간에 도망갔다. 골든스테이트가 전혀 제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쿼터 막판에도 배럿에게 연달아 외곽포를 허용한 골든스테이트는 49-76으로 전반을 마쳤다.

패색이 짙던 골든스테이트는 그래도 3쿼터에 격차를 줄였다. 심각한 부진에 시달리던 커리가 득점을 신고했고, 탐슨과 브랜딘 포지엠스키의 3점슛도 터졌다. 87-101로 3쿼터를 마무리하며 승리 희망을 살린 골든스테이트다.

하지만 토론토는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4쿼터 초반 골든스테이트는 무디의 분전에도 다시 토론토의 공세에 밀렸고, 공룡 군단은 부셰이를 중심으로 점수 간격을 늘렸다. 결국 승리와 멀어진 골든스테이트는 백기를 들고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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