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8년 만에 열린 루지 월드컵서 슐테 여자 1인승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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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루지경기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에서 8년 만에 열린 국제루지연맹(FIL) 루지 월드컵에서 지난 시즌 세계챔피언에 올랐던 리사 슐테(오스트리아)가 우승했다.
슐테는 16일 강원 평창의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FIL 제8차 루지 월드컵 여자 1인승에서 1·2차 시기 합계 참가 선수 중 가장 빠른 1분32초923을 기록했다.
슐테는 지난해 알텐베르크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올해 유럽선수권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한 이 종목의 강자다.
올해 휘슬러 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한 메를레 프라벨(독일)이 평창에서 은메달을, 한나 프로크(라트비아)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열린 남자 1인승에서는 오스트리아의 볼프강 킨들이 합계 1분35초422로 우승했고, 도미니크 피쉬날레르(이탈리아)와 크리스터스 아페르조드(라트비아)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여자 2인승에서는 독일의 제시카 데겐하르트, 체옌네 로젠탈이 46초784의 트랙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남자 1인승 우승자 킨들[대한루지경기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자 2인승 금메달은 오스트리아의 토마스 슈테우, 킨들의 차지였다.
킨들은 이로써 2관왕에 올랐다.
우승한 선수들은 조선시대 곤룡포를 입고 기쁨을 만끽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남자 1인승에 도전한 김지민(한국체대)이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서 25위에 올랐다.
여자 1인승에서는 정혜선(강원도청)이 18위에 올랐고, 신유빈(용인대), 김소윤, 박지예(이상 서울루지연맹)는 차례로 20~22위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테스트 이벤트 성격으로 2017년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루지 월드컵이었다.
평창올림픽슬라이딩센터를 아시아 썰매의 요람으로 키워나가려는 대한루지경기연맹의 노력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대한루지경기연맹과 평창군, 강원도, 2018평창기념재단은 FIL과 협약을 맺고 올림픽슬라이딩센터의 국제대회 지속 유치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서 8년 만에 열린 루지 월드컵서 슐테 여자 1인승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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