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새 홈구장 개장 경기서 한파 콜드 승리…시범 경기 5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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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 경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추위로 인해 5회말까지만 진행하고 마무리됐다.
한파 콜드 게임이 나온 것은 KBO리그에서 2001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 3월 KIA와 롯데 경기가 4회말에 강풍 및 한파로 인해 노게임이 된 사례는 있었다.
올해부터 한화의 새 홈구장인 이곳에서 처음 치른 공식 경기에서 한화는 1회말 선두 타자 김태연의 홈런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태연은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삼성 선발 백정현의 6구째 시속 139㎞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홈런을 터뜨렸다.
김태연은 1만 1천명 관중이 들어찬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1호 홈런 주인공이 됐다.
삼성이 4회 르윈 디아즈와 강민호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박병호의 중견수 플라이 때 대주자 이창용이 3루까지 진루했고, 이재현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한화는 곧바로 4회말 1사 1, 2루에서 하주석의 우전 안타와 최인호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더해 3-1로 다시 앞서갔다.
시범 경기 5연승을 거둔 한화는 5승 2패 1무로 2위로 올라섰다. 3연패를 당한 삼성은 3승 6패로 9위다.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는 5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범 경기 2승째를 거뒀다.
LG 트윈스는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5⅔이닝을 삼진 7개로 무실점 투구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앞세워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78구를 던진 에르난데스는 볼넷은 주지 않았고, 안타 2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만 허용했다.
LG는 5회말 구본혁의 내야 안타에 이어 볼넷 3개와 상대 실책을 묶어 3점을 뽑았다.
시범 경기 5연패를 당해 최하위로 밀린 NC는 박민우가 3회초 에르난데스의 시속 138㎞ 컷패스트볼에 머리를 맞고 병원으로 이동하는 악재가 겹쳤다.
키움 히어로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안방으로 불러 4-3으로 물리쳤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 선수인 키움 박주홍은 2회 롯데 선발 박세웅의 시속 148㎞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밀어 쳐 홈런을 만들었다. 박주홍의 1군 첫 홈런이다.
키움은 6회 김태진의 적시타로 1점, 7회 최주환의 희생 플라이로 1점씩 더하며 4-1로 달아났다.
롯데가 8회 나승엽의 2타점 적시타로 1점 차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키움 선발 김윤하는 5이닝을 4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
수원에서는 홈팀 kt wiz가 두산 베어스를 9-6으로 꺾고 6승 1패, 시범 경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kt는 윌리암 쿠에바스가 선발로 나와 승리 투수가 됐지만 4⅔이닝에 4실점 한 내용은 다소 아쉬웠다.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가 맞붙을 예정이던 광주 경기는 한파로 취소됐다.
경기 시작 시간 기온이 영상 6도를 가리키는 등 추위로 정상적인 경기를 치르기 어려웠다.
2001년 이후 한파로 시범 경기가 취소된 것은 이번이 13번째다. 2018년 3월 한화와 두산전 이후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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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새 홈구장 개장 경기서 한파 콜드 승리…시범 경기 5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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