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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54승최장수외인도GG베네수엘라외야수도없다…어깨가무거운3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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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신입 외인 3인방의 어깨가 무겁다.

삼성을 대표하는 외인이었던 데이비드 뷰캐넌과 호세 피렐라는 이제 한국에 없다. 최근 몇 년간 외인 걱정이 없었던 삼성은 이들과의 재계약 대신 새로운 외인들을 택했다. 코너 시볼드-데니 레이예스가 외인 원투펀치를 구축하고, 데이비드 맥키논이 새롭게 중심 타선에 포진된다.

지난 4년 동안 사자군단의 에이스 노릇을 해왔던 뷰캐넌. 사실 삼성은 뷰캐넌과 재계약을 맺고 싶었다. 팬들도 원했고, 뷰캐넌도 생각은 같았다.


2020시즌부터 삼성 마운드를 지킨 뷰캐넌은 113경기 54승 28패 평균자책 3.02를 기록했다.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챙겼다. 2020시즌 27경기 15승 7패 평균자책 3.45, 2021시즌에는 30경기 16승 5패 평균자책 3.10을 기록하며 다승왕을 차지했다. 또 삼성을 6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로 올려놨다. 2022시즌에는 26경기 11승 8패 평균자책 3.04, 2023시즌에는 30경기 12승 8패 평균자책 2.54로 KBO 무대 데뷔 후 첫 평균자책 2점대로 시즌을 마쳤다. 4년 연속 완투승을 기록한 투혼의 사나이. 아파도 티를 내지 않았다.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주는 투혼뿐만 아니라 더그아웃에서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선수들과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언제나 팀을 위하는 선수였다.


삼성은 뷰캐넌에게 최고 대우를 제시했고, 뷰캐넌도 삼성과 진심으로 협상에 임하며 남고 싶은 마음을 표했다. 그렇지만 쉬운 건 아니었다. 결국에는 서로의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고, 스프링캠프 시작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삼성은 뷰캐넌과 재계약 결렬을 발표했다.

삼성은 “최근 메이저리그 진출 등을 고려하는 과정에서 구단의 최종 제시안을 거절함에 따라 아쉽게도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었다”라고 공식 발표했으며, 뷰캐넌도 “삼성에서 은퇴까지 생각했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과 계약을 포기하는 건 어려운 결정이었다. 내 몸에는 언제나 삼성을 상징하는 푸른 피가 흐른다. 이제 삼성을 떠나게 됐지만 팬 여러분이 제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진심을 보였다.


피렐라 역시 뷰캐넌 못지않은 투혼을 보여준 사나이였다. 2021시즌 한국 무대를 처음 밟은 피렐라는 세 시즌 동안 420경기 타율 0.305 509안타 73홈런 286타점 270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2022시즌에는 141경기 타율 0.342 192안타 28홈런 109타점 10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2023시즌 타율 0.285 159안타 6홈런 80타점 66득점에 머물렀다. 홈런, 타점, 득점 모두 한국에 온 이후 가장 낮은 수치. 삼성은 일찌감치 피렐라 대신 새로운 외인 타자를 물색하며 그와의 결별을 준비했다.

부상으로 시즌 중반 떠나긴 했지만 뷰캐넌과 함께 로테이션을 착실하게 돈 알버트 수아레즈도 없다. 수아레즈는 ‘수크라이’라 불릴 정도로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언제나 팀을 생각하는 마음과 이닝이터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임했다.


삼성의 외인 원투펀치로 활약해야 될 시볼드는 총액 100만 달러에 삼성과 계약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3년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에서 27경기를 뛰면서 87.1이닝 1승 7패 평균자책점 7.52, 트리플A 통산 13승 7패 평균자책 4.13을 기록했다.


삼성은 “시볼드는 평균 직구 구속 150km대의 강력한 직구와 함께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의 완성도 높은 변화구를 구사한다. 스트라이크 존 좌우 활용도가 우수하여 강력한 구위와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2024시즌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80만 달러의 조건에 사인한 레이예스는 좌타자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 왼손 강타자가 많은 KBO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를 보인다. 레이예스는 평균 구속 147km, 최고 구속 150km대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터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 다가오는 시즌부터 도입되는 로봇 심판에 최적화된 투심 또한 수준급으로 구사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두 선수는 기존 원태인-백정현 등과 함께 젊은 선수들과 시너지를 이뤄 삼성의 선발진을 지켜야 한다.


맥키논은 마이너 통산 357경기에서 타율 0.294 36홈런 210타점의 성적을 남겼으며 지난 시즌에는 일본리그에서 뛰면서 15홈런을 때렸다. 한방이 있다. 지난 시즌 20홈런을 넘긴 선수가 없었던 삼성으로서는 맥키논의 한방이 필요하다.


삼성은 “선구안이 좋고 컨택능력이 뛰어난 중장거리 유형의 오른손 타자로, 안정적인 1루 수비와 3루 수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성실한 훈련 태도와 일본 야구 경험을 바탕으로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재일과 함께 1루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지난 시즌 8위에 머물렀다. 최근 8년 동안 가을야구 진출 횟수는 2021년 뿐이다. 외인은 팀 전력의 반이라는 말이 있다. 그동안 삼성의 중심을 잡았던 장수 외인들을 잊는 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


그들의 어깨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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