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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초반K리그를지배하는'왼발의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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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 울산 이동경-김천 김현욱, 시즌 초반 환상적인 퍼포먼스 선보이고 있어2024시즌 K리그 1에서 활약하고 있는 왼발 슈터들의 발끝 감각이 심상치 않다.
 
지난 3월 31일 4라운드가 종료된 가운데, 4경기에서 무려 4골을 기록하고 있는 괴물 2인방이 있다. 이 둘은 왼발을 사용하며, 팀의 공격을 최전선과 중앙에서 조립한다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울산 HD 무패행진 '주역' 이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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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시즌 미친 듯한 왼발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울산 HD 이동경
ⓒ 한국프로축구연맹

 
2024시즌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왼발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이동경은 4라운드 종료 기준, 4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개인 득점 순위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독일 임대 생활을 정리하고 울산에 복귀한 그는 당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홍명보 감독의 지휘 아래 주전급 자원으로 분류됐음에도 공식전 13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순간 번뜩이는 모습과 날카로운 왼발 감각은 여전했으나 다소 떨어진 경기 감각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설상가상 군대 문제 해결을 위해 김천 상무에 지원했으나 불합격했다. 절치부심하며 겨울 전지훈련부터 2024시즌을 준비했던 이동경은 빠르게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울산의 2024시즌 첫 공식전이었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반포레 고후(일본)와의 16강 1차전 김민우와 교체 투입되며 모습을 드러냈던 이동경은 2차전 김지현의 선제골 기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후 K리그 공식 개막전에서 포항 스틸러스에서 교체 투입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이동경은 2라운드 김천 상무를 상대로 폭발하기 시작했다. 김천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으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던 이동경은 전반 17분 루드빅손(스웨덴)의 도움을 받아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27분에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 골까지 기록하며 날아올랐다.
 
이후 장시영의 골까지 도운 이동경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김천 경기 이후 홈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도 이동경은 날카로운 감각을 뽐냈다. 전반 33분 강력한 왼발 프리킥으로 마틴 아담(헝가리)의 골을 도운 것에 이어 후반 10분에는 골까지 기록하며 1골 1도움을 올렸다. 인천과의 경기 이후 전북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전반 21분, 전북 구자룡의 패스 실수를 가로채 왼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공식전 8경기에 나와 4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이동경은 아쉽게도 오는 28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시즌 중간 울산에서 김천으로 팀을 옮기는 와중에도 이동경의 왼발 감각은 끝까지 유지될 수 있을까.
 
김천 상무 '상승세' 주역 김현욱
  
 단독 선두 김천 상무의 비밀 병기 김현욱
ⓒ 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해 김천 상무는 부산 아이파크를 누르고 극적인 승격을 경험했다. 2022시즌 강등 이후 재차 1부 리그 도전에 나섰던 김천은 4라운드 종료 기준 3승 1패를 기록하며 포항 스틸러스를 2위 자리로 내리고 단독 선두 자리를 질주하고 있다. 김천의 화끈한 상승세에는 이 선수의 활약이 있다. 바로 왼발의 달인 김현욱이 그 중심에 서 있다.
 
지난해 전남 드래곤즈를 떠나 군대 문제 해결을 위해 김천으로 입대했던 김현욱은 리그 28경기에 나와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승격 공신으로 활약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 주장으로 선임된 김현욱은 리그 개막부터 날카로운 감각을 뿜어내며 맹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대구 FC와의 공식 개막전에서는 팀의 1-0 승리를 도우며 감각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던 김현욱은 2라운드 울산과의 경기에서 폭발했다.
 
전반 울산에 무려 3실점을 내리 허용하며 암울한 분위기였지만,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멀티 골을 적립하며 날아다녔다. 비록 팀은 아쉽게 경기 결과를 뒤집지 못하고 2-3으로 패배를 기록했으나 김현욱의 활약은 고무적이었다. 울산에 이어 국가대표급 전력을 구축한 전북을 홈에서 마주했던 김천은 김현욱의 활약에 힘입어 1-0 승리를 기록했다. 전반 25분 강현묵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슛을 날렸고, 그대로 전북의 골문에 빨려 들어가며 선제 결승 골에 성공했다.
 
울산-전북을 상대로 폭발했던 김현욱은 4라운드 '무패' 팀으로 무서운 기세를 선보이던 수원FC를 상대로도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8분 만에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한 김현욱은 팀의 4-1 대승에 일조하며 화끈한 활약을 이어갔다. 오는 6월, 전역을 앞둔 김현욱은 5년 만에 복귀한 K리그 1에서 미친 듯한 왼발 감각을 기록하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6월 전역 이후 소속팀 전남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쉽게도 전남은 K리그 1이 아닌 K리그 2에 소속됐다. 2024시즌 김현욱의 목표는 두 가지로 나뉜다. 전반기에는 꾸준한 왼발 감각을 이어가며 공격 포인트 적립과 김천의 상승세에 기여하는 것이며 후반기에는 원 소속팀 전남에 복귀해 승격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번 시즌 미친 듯한 실력을 뽐내고 있는 김현욱, 시즌 끝까지 감각을 이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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