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대구서 뛴 벨톨라, '밥신'으로 이름 바꿔 대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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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에서 뛰던 벨톨라가 '밥신'으로 등록명을 바꾸고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대전 구단은 26일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밥신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밥신은 지난해 7월부터 '벨톨라'라는 등록명으로 대구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를 누비며 통산 26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밥신은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을 차례로 거쳤고, 2021년 브라질 세리에 A(1부리그) 그레미우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중앙 미드필더를 주로 소화하는 밥신은 볼 키핑 및 배급 능력, 3선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는 뛰어난 후방 빌드업 능력을 보여준다.
대전 구단은 "기존 외국인 선수인 아론, 안톤 등에 마사와 켈빈, 밥신을 영입해 후반기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밥신은 "K리그는 이미 익숙하기 때문에 대전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팀이 반등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리그1 대구서 뛴 벨톨라, '밥신'으로 이름 바꿔 대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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