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모범적인사람이되겠다"…손흥민"사과하는것도용기"
작성자 정보
- 스포츠분석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2403202156201945.jpg](https://toto-go.com/data/board/spo_new/2403/240320/thumb-2403202156201945_600x336.jpg)
아시안컵에서 논란을 빚은 이강인이, 동료들과 팬들에게 직접 사과했습니다. "모범적인 사람이 되겠다"며 고개를 숙였는데, 주장 손흥민은 "사과하는 것도 용기"라며, 내일 태국과의 경기에서 똘똘 뭉친 대표팀을 약속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국전 마지막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선 이강인이 허리를 숙여 사과합니다.
이강인 / 축구대표팀
"너무 많은 응원을 해주셨는데 그만큼 보답해드리지 못하고 실망시켜 드려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자신을 향한 쓴소리가 인생에 큰 도움이 됐다며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습니다.
이강인 / 축구대표팀
"축구선수 뿐만이 아니라 좋은 사람, 팀에 도움이 되고 모범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할 것이고..."
주장 손흥민도 이강인을 재차 품었습니다.
어제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은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단에 사과했고, 일부 선참 선수들은 이강인과 따로 이야기를 나누며 무거운 분위기를 풀었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사과하는 용기도 필요하고, 용기 있는 자세를 보여줬기 때문에 선수들도 마음을 잘 받아주지 않았나 싶고요. 어린선수인 만큼 실수 통해서 단단해지고..."
손흥민은 손가락 부상을 걱정하는 시선에 대해선 웃음기 넘치는 당부의 말을 남겼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부탁이 있는데 손가락 기사는 안써주셔도 괜찮을 것 같고요. 축구선수이다 보니까 손가락 하나는 없어도 괜찮다고..."
황선홍호는 내일 저녁 8시 태국전 대승으로 축구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각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