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인공 Christoph Strasser
흔한 아재처럼 보이지만, 슈퍼 엔듀런스 선수로 미국 횡단기록이나
24시간, 48시간 등 장거리 셰계기록을 다수 보유한 사람임
그럼 24시간동안 트랙이라도 타나? 했는데
오스트리아 공군기지에 양해를 구해서 탔다고 함
마을 이벤트처럼 갤러리들도 모으고 한듯
울트라사이클링 협회 주관으로 진행됐고,
제한 사항은 드래프팅 없이, 경주용으로 사용되는 자전거를 타는 것
당연하게도 스킨수트에 티티차를 사용함
코스는 1회전에 8.3키로, 획고 15~20m 정도임
기온 15도정도에 바람도 없고 굉장히 쾌적한 날씨였대
노면이 잘 안보여서 자갈을 좀 밟았더니 펑크도 나버림 ㅜ
근데 타이어 바꾸는데 60초밖에 안걸렸다고... 어캐했노
보급은 요런식으로 차에서 물통에 채워 전달함
24시간동안 몸에 저장된 글리코겐으로 버틸 순 없으므로,
시간당 소화 가능한 최대량을 먹고 그정도만 소모하도록 페이스를 조절함
울트라사이클링 협회에서 인원을 파견해서 치팅은 없는지 감시중
지원팀은 랩 기록을 확인하면서 페이스 분배를 돕는다
3시간 남은 시점에서 이전 최고기록인 914km을 돌파, 즐기는자 모드에 돌입 ㅋㅋ
기분은 좋았지만 항상 장거리 레이스는 마지막이 지옥임...
비도 내리고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다행이도 별 일 없이 완주함
총 121회전으로 1026.2km. 세계신기록을 달성함
그는 82년생으로 2021년 40세의 나이로 슬립스트림 없이
24시간동안 1000km 이상을 주행한 최초의 인간이 되었다
24시간동안 평속 42.8kph를 유지하기 위한 평균파워는 272w,
시간당 135g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면서 버팀
그는 ITT의 신이야! 지방대사 펀치!!
그러니깐 앞으론 딸피라고 깝치지 말라구,,, 뒤지기싫으면,,,
주행중 효율을 최대로 올리기 위해 저케이던스로 주행했다고 함
심박도 126이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