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게시물 : 국힘, 특검 이탈표 단속 비상…낙선자 83% 전화 안 받아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축소 의혹의 쟁점은 바로 'VIP 격노설'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격노가 수사 축소를 유도했다는 주장입니다.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을 이틀 앞둔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격노한 게 죄가 되냐"며 막판 적극 방어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이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축소 의혹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VIP 격노설'에 대해 방어에 나섰습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격노하면 안 되나, 격노한 게 죄냐"고 말했습니다.
또 "책임을 묻는다고 하면 작전 명령을 했을 때 누가 나가겠냐"며 "국군 통수권자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얘기"라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쯤 되면 자백"이라고 반격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서 공개적으로 특검 찬성 입장을 밝힌 의원 4명 외에 추가 접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무기명투표이기 때문에 국민의힘 지도부의 요청과는 다른 판단을 하실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막판 이탈표 단속에 힘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17표 이상이 이탈해 채 상병 특검법이 가결된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75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