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장으로 입사하게 된 "시어머니" 정다정과
"며느리" 강세란 팀장
"강 팀장, 내가 문자 보냈으니 확인해 봐요."
"이게 뭐야? 나더러 커피 심부름? 나 팀장인데?"
"지금 다 바쁜 거 안 보여요? 강 팀장이 제일 한가한 거 같은데?"
(문자 그대로 읽는 중)
"카라멜 드리즐? 드리즐이 뭐예요?"
본부장이 마실 커피에 자기 침 뱉고 지푸라기 뿌림
"정다정, 어디 당해 봐라. 내 침까지 실컷 맛있게 쳐먹어 ㅎ"
"어? 나 지금 직원들이랑 점심 먹으러 나왔는데? 지금 점심 시간이잖아요. 강 팀장 몰랐나?"
"아니 나보고 커피 사오라고 심부름 시켜 놓고 말도 없이 점심 먹으러 가면 어쩌자는 거예요?"
"미안해요~ 아 근데 우리 밥 먹고 들어 가면 커피 다 녹긴 하겠네~ 사온 거 강 팀장이 먹고 우린 따로 사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