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박5일 일정.
시즈오카 공항 인 아웃으로 캠핑을 2박3일로 순례길에 올랐습니다…!
다음날부터 발이 되어준 렌트카.
아니 네비 언어변경 안되고 블루투스 음악도 안됨
차틈에 폰 쑤셔박고 네비, 음악 틀었음
근데 연비 개쩔음
2박3일동안 기름값 2천엔 들음
나데시코가 들렀던 신사.
크게 볼건 없고 후지산 보임
가는길에 시라이토 폭포.
가까운데다 꽤 볼만하니 참고
캐리어 펼친 사람들 다 한국인임 ㅋㅋ
그컨트리 셸터도 2동 봤다
크흐…
텐트 피다 후지산 보고 팩 박다가 후지산 보고
눈을 못떼겠다
매점 5시 까지만 함
유루캠 관련 굿즈 없음
슬쩍보고 다시 장작이랑 가스 사러와야지 했다가
문닫힘…
5시 이후에는 차량 운행 금지니까
꼭 장작이랑 먹을거 미리 사놔…!
너무 멋지다
글고 화장실 내가 묵은 호텔보다 좋음
관리 빡시게 하는듯
자투리 장작 600엔에 담아옴
드럽게 불 안붙고 연기 졸라남
사슴버거 맛있긴 한데 뭐 그냥그럼
먹어볼만 한듯
후지산 구름에 가렸ㄷㅏ…
짐 대충 차에 던지고 체크아웃
후지유라리온천
찍진 못했지만 온천 전부 후지산 뷰…!
탕도 엄청 많고 여기 추천
헬리녹스도 진출햌ㅅ네 ㅋㅋㅋ
11시에 체크아웃해서 온천하고 밥먹고 장봤는데 4시됨 ㅅㅂ
빨리 고암으로 이동
그 건물
누워볼까 하다가 구경만 함
체크인하는데 중국인 진짜진짜 많음
설명해주시는게 많아서 오래걸림
관리동에서 캠프사이트 길 진짜 가파르고 험함
멀리 후지산 보이면서 모토스호 물소리 기분좋게 들림
좀 일찍 들어갈걸 텐트치니까 바로 해져서 암것도 안보이냐…
관광이랑 캠핑 같이 하기 좀 힘드네
고암 매점에는 유루캠 굿즈 가득함
사장님 엄청 친절해
카레면 사는거 깜빡함 ㅅㅂ
오늘도 고기 구움 (이소가스 깜빡해서 장작밖에 없음)
호수 사이트에서 화장실 거리가 제법 멀고 엄청 어두움
고암은 뭔가 진짜 야생에서 캠핑하는 느낌
최대한 참았다가 화장실 가는거 추천
그리고 텐트에서 엄청 잘잤음
자는데 왤케 소복소복 소리나고 조용하지…?
아 시바…
캠장 아재가 눈예보 있다고 차 사이트 말고 관리동 주차장에 두라고 해서 그러긴 했는데 이정도로 올줄은…
차도 관리동 위에 해놔서 캐리어에 다 넣어야함…
장갑도 다 젖어가지고 죽겠드라 ㅋㅋㅋ
급하게 정리하다가 체어제로 폴대 끈 고정파트 날려먹음…
캐리어 끌고 빙판길 등산…
렌트카 출력도 약하고 타이어도 쥐똥만해서 이거 올라오다 미끄러졌을듯…
라멘먹고 호텔가서 취침… 하기전에 텐트 닦고 널고 말리고 개고생함
휴 그래도 후지산 실컷보고 왔다…!
캠핑 입문한것도 한 3년전에 도쿄여행 왔다가 가와구치코 놀러와서 유루캠 포스터보거 계기로 애니 틀어본거였는데, 캠핑 장비 다 챙겨서 후지산 다시 찾아오니까 감격스럽더라…
다음엔 연박으로 느긋하게 해봐야겠다…!